분류 전체보기 (1399)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 15일 마을 행사 자양면 보현리는 4개 동(리)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보현1리부터 4리까지... 매년 1리부터 4리까지 마을 행사를 합디더! (복달임 행사, 동제,정기 및 임시 모임 등) 그래도 광복절에는 젤 큰 행사를 기획하더라고요! 당산제를 겸한 4리의 신기마을도 있고, 올해 행사는 복달임으로 대신했다가 .. 8월의 보현 일기 - 잘 묵고 잘 살고 있습니다. 벌써 또 한달이 지나갔네예. 시간 참 잘 갑니다. 아직도 폭염은 계속 됩니다. 그래봐야 지가 9월까지는 가겠습니꺼? ㅋㅋ 그래도 그동안 비도 제법 왔고 덕분에 밭에 물 줘야하는 일은 덜었습니다. 촌에서 뭐 짜다리 별일 있겠습니까? 새벽에 대추밭에 일하는 것 아니면 우리 밭에 일하고.... 일하면서 먹고 놀고 지내고 있습니다. 5월부터 6월까지는 대추순 따면서 지냈습니다. 대추순을 농업 용어로는 도장지(徒長枝)라고 하네요. 이건 제거해야 한다고 합디더! - 여기서 짚고 넘어가봅시다. 농업 용어가 법률 용어보다 더 많이 한자어를 쓴다는.... 왜 그럴까요? 일제의 잔재 + 농민에게 교육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현.. 거의 전문 농사꾼인 듯... 대추순 따기 눈이 호강하는 계절입니다. 신록을 넘어서 짙은 갈매빛으로 온 산들이 변장을 했네요. 덕분에 농사는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울집 울타리 안에 있는 땅(약6~7백평 정도)에서만 우리 먹을 것과 나눠먹을 것 60여종을 심었습니다. 우연히 알게된 동네 할아버지 돌아가시고 할머.. 보현이 아롱이 집 완성 정말 올만에 블러그에 글을 올려보네요. 뭐한다고 그리 바빴는지... ㅜㅜ 그래도 행복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밖에서 많이 있다보니 폰으로 작성하는 카스나 페북, 밴드는 들락거리면서 가장 오래 내 옆에 있었던 블러그를 소홀히 대했네요. 영천에서는 부산처럼 맛집 소개하는 것도 좀 조.. 이제 겨울입니다. 요즘 저녁은 아궁이에 불 때면서 하나 남은 강쥐 아롱이와 노는 재미로...ㅋㅋ 촌에 일은 안 해도 그뿐이지만 하면 끝이 없네요. 이웃 야콘 캐는 곳에 가서 품앗이하고 멀리 있는 제자 부부 2팀이 애들이랑 함께 놀러왔네요. 이따만한 텐트 쳐놓고 놀았네요. 오늘은 마눌 이웃집에서 가져.. 2017-09-25 가을 소묘 음식물 퇴비장에서 개똥수박에 이어 개똥참외도 열리네요. ㅎㅎ 호박도 이제 푸름을 벗고 누런덩이로 변하고 있습니다. 겨울철 귀한 간식거리 되겠습니다. 메뚜기가 뭐시 궁금한지 살짜기 내 창을 엿보고 있네요! 이웃집 벚나무 가지 사이로 마눌 몸통만한 말벌집이 보이네요. 따.. 영천 농가맛집 2호점 - 숲속안골길 어제는 마눌 생일이었습니다. 외식하자고 했더니 (집에서 지가 요리해도 되지만 치우기가 귀찮아서...ㅋㅋ) 마눌 왈 고깃집은 안 된다고 하네유! 이 촌동네에서 다른 식당 찾기가.... 이럴 땐 대도시가 필요하네요! 영천시가 지원하는 농가맛집 (7년 동안 총 3군데 선정되었네요ㅎㅎ) 그 중 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17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