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마눌 요리

[스크랩] 향기로운 햇맛 - 까사리 무침~!

 

[재   료] 까사리파래 한 봉, 담쟁이맛국물 1컵, 간장 50mg, 조선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쪽파 5뿌리, 참기름 1큰술, 매실효소 2큰술, 통깨 1큰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올봄에 나온 향기롭고 오돌오돌한 햇맛의

까사리 무침을 했습니다.

 

 통영에 지인의 병문안을 갔다가

건어물 파는 시장에 들러, 다시멸치 한 박스랑

햇까사리파래가 맛나게 보여 한 봉지 샀습니다.

 

 깨끗하게도 말렸지만, 씻지말라고 하기에

봉지를 뜯어 바로 무침을 했답니다.

(만 원짜리 한 봉지가 무게는 약 70g정도였어요)

 

 곰취장아찌 담고 남은 담쟁이 맛국물을 꺼내어

물 대신에 넣었습니다.

물론 훨씬 깊은 맛이 났습니다.

 

담쟁이는 예전에 설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담쟁이 우려서 닳인 물을 설탕 대신에 썼다고 할 만큼

자연적인 단맛이 있습니다.

 

 담쟁이 맛국물 1컵에~~

 

 간장 50mg, 조선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매실효소 2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쪽파는 총총 썰어서 넣었습니다.

 

 잘 저은 양념국물을 그냥 부어서

조무락조무락 무쳐주면 끝입니다.~~

 

 촉촉하고 윤기있게 잘 무쳐지고, 맛도 향긋하니 좋았어요~~

 

 도시락 반찬 넣어주었더니,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ㅎㅎ

 

저도 이것 한 접시 혼자서 다 먹었어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작은 통으로 하나 남았어요.

묵은 까사리는 색상이 어둡고 투명하지 않습니다.

특히 말린파래랑 섞어 파는 것은 거의 다 묵은 까사리라 보면 됩니다.

잘 살펴보고 햇까사리 사서 맛나게 무쳐 드세요~!^^

출처 : ★부산 맛집기행 시즌2★
글쓴이 : 가얏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