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 까사리파래 한 봉, 담쟁이맛국물 1컵, 간장 50mg, 조선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쪽파 5뿌리, 참기름 1큰술, 매실효소 2큰술, 통깨 1큰술.
올봄에 나온 향기롭고 오돌오돌한 햇맛의
까사리 무침을 했습니다.
통영에 지인의 병문안을 갔다가
건어물 파는 시장에 들러, 다시멸치 한 박스랑
햇까사리파래가 맛나게 보여 한 봉지 샀습니다.
깨끗하게도 말렸지만, 씻지말라고 하기에
봉지를 뜯어 바로 무침을 했답니다.
(만 원짜리 한 봉지가 무게는 약 70g정도였어요)
곰취장아찌 담고 남은 담쟁이 맛국물을 꺼내어
물 대신에 넣었습니다.
물론 훨씬 깊은 맛이 났습니다.
담쟁이는 예전에 설탕이 만들어지기 이전에는
담쟁이 우려서 닳인 물을 설탕 대신에 썼다고 할 만큼
자연적인 단맛이 있습니다.
담쟁이 맛국물 1컵에~~
간장 50mg, 조선간장 1큰술, 액젓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참기름 1큰술, 매실효소 2큰술, 통깨 1큰술을 넣고
쪽파는 총총 썰어서 넣었습니다.
잘 저은 양념국물을 그냥 부어서
조무락조무락 무쳐주면 끝입니다.~~
촉촉하고 윤기있게 잘 무쳐지고, 맛도 향긋하니 좋았어요~~
도시락 반찬 넣어주었더니,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ㅎㅎ
저도 이것 한 접시 혼자서 다 먹었어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작은 통으로 하나 남았어요.
묵은 까사리는 색상이 어둡고 투명하지 않습니다.
특히 말린파래랑 섞어 파는 것은 거의 다 묵은 까사리라 보면 됩니다.
잘 살펴보고 햇까사리 사서 맛나게 무쳐 드세요~!^^
'★맛★ > 마눌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삼복의 무더위를 제압한다 - 15약초 삼계탕~! (0) | 2013.07.05 |
---|---|
[스크랩] 담쟁이덩굴 수액으로 담근 약선 곰취장아찌~! (0) | 2013.07.05 |
[스크랩] 영양 덩어리 뽕잎을 갈아 만든 - 뽕잎전 (0) | 2013.07.05 |
[스크랩] 중년기 건강에 좋은 - 견과류 조림 (0) | 2013.07.05 |
황기약선요리 10~ 담백하고 쫀듯한 황태조림 (0) | 2013.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