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트레킹
#영천시
#오어지둘레길
이번 주는 새해를 맞이하여
선진지 둘레길을 함 가봅니다.
자양면에서는 조금 먼
그래도 너무도 유명한 오어지 둘레길을 걸어보고자 합니다.
1. 코스 : 오어지 둘레길 6.8km
2. 날짜 : 2022년 1월 3일(월)
3. 시간 : 보현농협(9시30분) - 차량 이동, 오어지 둘레길 주차장(10시 40분) - 오어사 둘레길 - 원점 회귀(13시 07분, 휴식시간 17분 포함) 2시간 10분
4. 참석자 : 김은호, 손호익, 이준형, 최제
새해맞이 선진지 둘레길 견학
임고농협 보현지점에서 9시 30분에 만나
오어지 둘레길 주차장으로 갑니다. 약 55키로
10시 40분
오어지 둘레길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오른쪽에 이런 간판이 보이는 넓은 공터입니다.
주차는 양껏 할 수 있겠더군요.
오어사쪽으로 약간 올라갑니다.
왼쪽에 둑이 보이고 멀리 오어교가 보입니다.
돌아올 길입니다.
안내판도 잘 되어 있네요.
오어지보다는 오어사가 더 알려져 있지요.
吾魚寺는 원효와 혜공 스님이 고기를 잡아먹고 물에 풀어줬는데
(이 대는 스님들도 고기를 드셨는지....ㅎㅎ)
뼈다귀만 남은 그 생선이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을 보고
서로 자기 고기라고 우겼다는 설화에 의해
나 오(吾), 생선 어(魚)의 오어사가 지어졌다고 전해집니다.
대웅전에 원효대사의 삿갓이 보관되어 있다는데.....
아무튼 오어사 등장인물 2사람 이름을 부친
원효암도 있고,
혜공암도 있습니다.
오어지의 풍경이 좋습니다.
운제산 오어사
일주문을 지나갑니다.
운제산으로 산행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10시 55분
오어사에 도착합니다.
마침 오늘이 초하루이네요.
많은 불자들이 왔나봅니다.
오어사 주차장에 많은 차량들이
대웅전에는 예불을 드리고 있습디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당연 삿갓도 못 봤습니더....ㅎㅎ
일행입니다.
출렁다리 위에서 본 오어지
엽서 같은 그림이 나오네요.
출렁다리에서 본 오어사 주차장
감사하게도 입장료, 주차비 없습니다.
운제산 등산하고 내려왔던 길 같은데,
겨울철엔 출입을 못하나 봅니다.
둘레길의 많은 부분에 이 코이어네트가 깔려있어서 디디는 발걸음의 촉감이 좋습디더.
야자 내지는 코코넛으로 만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현산댐 상류 지역인 화북면 상송에는 경사지면에 이거 많이 깔려있던데....
둘레길 중간에 재미와 휴식을 위하여
쉴 곳도 잘 만들어 두었습디더.
요렇게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재미있지요.
반영도 하나 찍어 봅니다.
11시 17분
요 바위도 봅니다.
남생이 바위라고 하는데 남생이처럼 보이나요?
11시 30분 2.5km
메타세콰이어 숲에 도착합니다.
정자도 있고, 그네도 있고, 평상도 의자도 선베드도 있습니다.
둘레길만 만든 것이 아닌 이용자들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에 박수를 보냅니다.
잘 되어 있는 것이 부럽네요.
그래서 요 나무가 고독하게 보이지 않네요.
정자는 관어정으로 되어 있네요.
고기를 쳐다본다.
오리만 많이 보이던데....
그런데 막상 메타세콰이어는..... ㅎㅎㅎ
오어지에서 올라온 가지 끝에 얼음이 수정처럼 맺혀있네요.
햇빛을 받아 반짝반짝
이 안내판은 어느 산악회에서 세운 모양입디더.
12시 10분 3.5km
오어지 한쪽 끝에 왔네요.
저 보이는 계단을 올라갑니다.
이곳에 주차한 팀들도 있네요.
돌다리가 정겨움을 줍디더.
맨발길이 나옵니다.
일행 중 2분이 과감하게....
아풀낀데....ㅋㅋ
화살나무를 많이 심어두었네요.
단풍이 이뿐 나무이지요.
산쪽 둘레길에는 애기단풍도 좋을 텐데.....
12시 28분 4.4km
망운정에 도착하여 비로소 신발을 신네요.
중간중간 이 안내판은 현위치를 표시해 둔 친절함을 만나게 됩니다.
드뎌 원점 회귀 지점이 보입니다.
저 다리가 오어교입니다.
저 다리 건너면 주차장이 보일 겁니다.
둑길 위
13시 07분 6.8km
2시간 27분 걸렸네요.
원점 회귀
둘레길 끝
젤 앞에 보았던 매점이 네비에선 영진수퍼로 나올 겁니다.
2시간 운동했으니 감상평과 뒤풀이를 위해 죽도시장으로 갑니다.
ㅋㅋㅋ
보현 어르신들 단골집을 찾아갑니다.
참가자미는 세로로 길게 썰고
노랭이라 부르는 가자미(부산에서 이놈을 참가자미로 부르는데...)는
어려서 뼈째 썽글어 먹습니다.
겨울철이라 회가 꿀맛이네요.
영천시도 찾아오는 트레킹 코스가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보현산댐에도 출렁다리와 데크로드가 만들어진다는 등,
남들 다 하는 출렁다리 데크 말고 특색있는 것이 필요한다는 등
자양면은 자양면답게 개발해야한다는 등.....
부러움과 함께 이런저런 이바구 나누었네요.
죽장면 정자리에 와서 2차 합니다.
운동은 조께 해놓고 어지간히 드십니다. ㅋㅋ
집에 오니 아내가 안주를 만들어 주네요.
이걸 술 없이 먹기는 곤란하겠지요?
죽도 시장에서 사온 도루묵 몇마리 구워 안주 보탭니다. ㅋㅋ
거한 새해맞이 선진지 둘레길 견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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