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부북에
춘장의 색깔이 일반적으로 아는 까만색이 아니라
누런 황금빛 짜장면집이 있다고 하여
집에서 1시간 반 걸리는 곳으로 가봅니다.
#효와당
酵 삭힐 효, 瓦 기와 와, 堂 집 당
발효를 하는 기왓집
중국집 상호로는 특히하네요.
들판 중앙에 있네요.
밀양에서 근무했던 덕분에
부북이라하면 들판일건데 라고 생각했지만
들 한가운데 중국집
재미있네요. ㅎㅎㅎ
열지어 있던 많은 장독들은 못 찍었네요.
기왓집 맞지요 ㅎㅎ
벚꽃이 좋아 한 컷
여러가지 메뉴가 있었지만
멀리서 왔고
요리도 맛보고 싶었지만
점심 때라 눈물을 머금고
중국집 기본인 짜장면과 볶음밥만 시킵니다.
담금주도 많네요.
제법 오래된 것들이네요.
발효의 1번은 술이고
한단계 넘으면 식초입니다.
(물론 제 개인 생각)
식초도 파네요.
이 집은 춘장을 된장처럼 삭힌다고 하네요
테이블 위 식초도 포도식초였습니다.
기대만큼 엄청 뛰어난 맛은 아니었지만
분명 건강한 맛이었습니다.
건강한 맛을 내려면
고급 재료 + 많은 노동을 요구합니다.
설탕도 원당을 사용한다고 하네요.
아무튼 근처 가면 또 들릴 마음이 있는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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