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경북에서도 부산의 밀면을~ 영천부산가야밀면

1. 상호 : 영천부산가야밀면

2. 전번 : 054) 336 -5747

3. 위치 : 경북 영천시 영화로 340-1 롯데리아 바로 옆

    (지번 조교동 733-2)

4. 주차 : 가게 앞에 몇 대 가능

5. 카드 : 당근

영천 장에 갔다가 더위에 시원한 것이 먹고 싶었습니다.

↓영천장 근처에 있는 할인마트입니다.

대충은 다 있습니다.

없는 것도 많지만.... ㅜㅜ

부산 사람들은 이때 밀면을 자주 먹지요!

ㅎㅎㅎ

영천에도 밀면집이 있네요.

먼저 사진부터 봅니다.

우린 옆에 대고... ㅎㅎ

바로 옆이 롯데리아가 있고,

주차는 10대는 할 수 있지 싶은데,

점심 때는 애로사항도 있겠더라고예!

우린 옆에 대고... ㅎㅎ

밀면집 메뉴는 단순합니다.

간혹 겨울에 칼국수를 하는 집도 있어요!

근데 밀면은 겨울에 먹어도 맛있다는...

외국처럼 와이파이 비번도 친절하게 안내해 두었네요. ㅎㅎ

80세 이상은 서비스할란가? ㅋㅋ

아닌데... 첨 앉으니 온육수 한잔싹 주던데...

그거 사진이 빠졌네요.

밀면 육수와 같은 맛입디더!

여기 밀면의 탄생에 대해 이야기해 두었네요.

다른 곳에 잘 없는 부산의 대표 음식 2가지가

돼지국밥과 밀면

부산사람들 이름 짓는 것 참 단순 솔직합니다.

돼지로 만들었으니 돼지국밥

밀가루로 만들었으니 밀면

뭐 다른 것으로 과장 왜곡하지 않습니다. ㅋㅋ

부산의 우암동의 내호밀면이 아마 가장 원조격일 것입니다.

보통의 밀면 맛과는 조께 다르지요!

고기국물맛이 좀 강하게 느껴지는 맛

어쨌던 부산의 3대 밀면집 하면

가야밀면이 빠지지 않지요!

참고로 가야밀면은 분점을 내지 않습니다.

여긴 가야밀면과 어떻게 되는지 담에 가면 살짝 물어보겠습니다.

그 외 개금밀면, 춘하추동밀면, 소문난밀면, 덕계의 쑥밀면... 등 많습니다만

다들 나름 자기가 가는 집들이 있지요!

저는 좌천동의 장수밀면(왜? 직장에서 거리상 젤 가까웠으니...ㅋㅋ)

가야밀면은 육수에서 한약 냄새가 많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제법 비슷한 맛을를 내었네요.

면사랑파인 저는 요건 무조건 곱빼기입니다.

밀면은 먼저 양념을 풀기 전에 육수맛을 보는 것이 먹는 순서입니다.

(물론 제 방식입니다 ㅎㅎ)

한약향이 올라오고 여러가지 채소 맛도 납디더!

양호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ㅎㅎ

육수에서 부산보다 고기 맛이 훨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아마 경북 취향인 것 같습니다.

특히 영천은 고기 베이스를 좋아라 하는 것 같더라고예.

그리고 젊은 팀을 겨냥해서인지 제법 달달합니다.

해서 겨자 양껏 풀어넣습니다.

식초까지 첨가하여 드시면 한맛 더합니다.

그런데 식초가 제 입엔 안 맞더라고요!

조금만 더 고급을 사용해도 원가 많이 안 들건데...

아무튼 맛있게 션하게 한그릇했습니다.

영천 시내에 나오면 자주 들리겠습니다.

밀면집에서 차라리 밀면을 2종류로 먹는 한이 있어도

만두는 잘 안 시킵니다.

만두는 만두 전문집에서... ㅋㅋ

참, 영천에 유명한 만두집이 있던데...

아직 안 가봤습니다.

조만간에 가보고 시식평을 하겠습니다.

오는 길에 차 안에서 찍은 영천댐

그래도 물이 제법 남아있습니다만....

비가 하루빨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