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제 그 유명한 태로각(太魯閣, 타이루거)협곡 으로 갑니다.
가면서 차창으로 광고판을 봅니다.
중국어는 서양어를 자기 식으로 발음합니다.
카르프(carrefour)를 家樂福으로 표시해 두었네요. ㅋㅋ
이 협곡은 수직 절벽 아래 형성된 협곡입니다.
대만은 최고봉은 옥산(4,000 이상)이고
3천미터 이상의 산이 2백개가 넘는 산악지형으로 되어있는 섬입니다.
아무튼 이 계곡의 도로도 전부 사람의 손으로 만든 잔도입니다.
터널도 정으로 하나하나 작업을 했다니
그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낄 수밖에....
저 멀리 버스에서 내려서 장춘사까지 걸어겄다와야 합니다.
뭐 그리 멀지 않고 태로각협곡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낙석방지용 지붕을 곳곳에 저렇게 만들어 두었네예.
왼쪽 끝이 장춘사입니다.
가는 도중 잔도에 바깥을 볼 수 있게 조만창 같은 것도 뚫여 있습니다.
이렇게 터널처럼 되어 있으면서 곳곳에 창문처럼 조망할 수있게 되어 있습니다.
장춘사(長春祠)는 절이 아닙니다.
사가 사당 祠자이지요.
아마 이 도로를 만들다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위로하는 곳이겠지요.
계곡의 물이 콸콸 흘러내렸습니다.
아래는 석회수 물이 흐르고요.
요렇게 불상을 모신 곳도 있습니다.
이 태로각 협곡에 2개의 출렁다리가 있습니다.
좀 긴 곳은 사전 예약을 해야 건너갈 수 있습니다.
요긴 좀 짧은 구간으로 아무나 건널 수 있습니다.
단 다리 위에는 12명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고 합디더.
가이드들끼리 한 팀씩 건너가게 통제를 하더군요.
저 다리 끝에는 더 이상 갈 수 없도록 막혀있습니다
태로각의 도로들은 좁아서 주차장에 세워두고 조금 걸어서 저 곳을 가야 합니다.
아래는 아찔하지요? ㅎㅎ
요건 새로 만들어져 차가 다닐 수있고요,
옆에는 예전의 것입니다.
여기 버스의 기사님들은 모두 무전기를 소지하고 있습니다.
서로 무전으로 통하하면서 기다리기도 또 건너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말에 개인 차로 오는 사람들 때문에 차가 지체되거나
혹은 서로 오도가도 못하는 경우도 생긴다고 하네요.
따라서 여기 갈 때는 주말을 팧는 것이 좋을 듯....
인물 사진이 뒤로 왔네요.
여기가 구도로와 신도로가가 잘 보이는 곳입니다.
자모교, 유방교, 녹수정 등 중간에 머물 수 있는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내려서 사진을 찍게 해줍니다.
사진으로는 안 보이는데 저 위에 조그만 웅덩이 물 색깔이 녹색입니다.
해서 이 지역에 녹수정이라는 정자가 있습니다,
중간에 이렇게 차 한잔 할 수있는 곳도 있습니다.
고산차와 블루베리를 한잔씩 나눴네요.
저녁 일찍 먹고 다시 열차 타고 송산역으로 이동합니다.
또 금문고량주 한빙 더합니다.
우리가 가져간 반찬이 더 많네요. ㅋㅋ
내일은 시내 관광에 10시 반에 호텔에서 체크아웃한다고
저녁 만찬을 호텔에서 양껏 해봅니다.
금문 고량주 3병, 대만 맥주에 하이네켄 맥주에
가져온 안주들로 한상 푸지게 차려서 양껏 마십니다.
참 대만은 실내는 거의 금연입니다.
당연 호텔 안도 금연입니다.
벌금이 꽤나 많았던 것으로...
그냥 1층 나가서 다들 파웁디더. ㅎㅎ
마지막 시내 관광은 내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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