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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해외 여행기

추븐 날 대만 3박 5일 여행기- 1,2일차(기륭, 스펀 천등, 지우펀 마을)


대만 여행을 대한민국이 추운 날 선택합니다.

특히 영천이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니 따뜻한 곳이 그립습니다.


밤 비행기 타고 역시 밤 비행기로 돌아오는

3박 5일 코스로 갑니다.

(아직 직장에 매여 있는 사람도 있기에....)


김해공항에 밤인데도 많이들 나가네요.

공항에서 간단하게 저녁(순두부가 맛이 약하다는 평에 된장찌개로)을 해결하고

- 제주항공은 기내식이 없어요.

정 드시고 싶으면 사전 기내식을 예약하면 됩니다.


1시간 지연되어 10시 40분에 탑승합니다.

2시간 반 정도 걸리네요.

도원 타오위엔공항에 도착하니 12시.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약 50분 달려 타이베이 홀리데이 호텔로 갑니다.

3일간 계속 동일 장소에서 숙박하기에 편한 점은 있네요.


한밤중에 우리 팀들이랑 잠시 컵라면에 소주로 미팅하고 바로 취침.

호텔 룸에는 포트, 차, 물 등이 비치되어 있습니다.

단 일명 돼지코라고 부르는 젠더는 비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정 필요하면 호텔 데스크에서 판매하니 구입하여도 됩니다.(대만돈 100원 정도)



조식은 뷔페식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을 위해 비록 달기는 하였지만 김치도 있습디더.

당연 밥과 완자탕도 있고

커피 머신 옆에는 온수도 제공하고 있습디더.


저는 그냥 호텔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아침을 든든하게 먹습니다.

아무튼 종류는 제법 많습니다.

그리곤 날씨가 비교적 좋기에(비가 오지 않으므로)

2일과 4일 일정을 바꿔 지우펀 (九分)마을로 갑니다.

구분마을은 잘 소개되어 있는 곳이 많으니 생략합니다.

금광, 영화 비정성시, 센과 히치로, 홍등....

이런 단어들이 연상이 되겠지요.


밤에 가지 않아서 지우펀 홍등의 장관은 못 봤지만

거리의 음식들, 사람들, 그리고 바다...

흡사 부산의 수정동 산복도로의 풍경, 아님 감천마을의 느낌이 났었다는....





마을 구경하다 사먹은 땅콩아이스크림

필수 코스인 천등 날리기도 해야겠지요.

팩에 포함된 가격이라 잘 모르겠지만

그리 비싸지는 않은 듯...

개인적으로 구매하면 단색과 4가지 색은 가격이 50원(이제부터는 대만 돈 개념입니다.) 정도 차이

대만돈 원에 40원을 곱하면 대충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됩니다.

아마 단색이 150원 정도 할겝니다.


팔고 안내하고 사진 찍어주고, 동영상까지 찍어주는 비용을 생각하면 비싸지는 않은 듯,

판매 안내하는 사람 모두 우리말 잘합니다. ㅎㅎ


기차가 다닙니다.

기차가 올 때는 호르라기를 붑니다.

물론 통제하는 안내원도 있습니다.



한 면에 각자의 소원을...

총 4개면으로 되어 있기에 한번에 2사람씩 소원을 씁니다


그리곤 시키는 대로 잡고 돌리고 하면 사진 찍고 동영상 찍고 합니다.

여러가지 포즈를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리곤 날립니다.


요 등을 만드는 것도 기술이라네요.

균형에 맞춰 잘 만들어야 하늘 높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근처 산에 떨어지는 잔해들을 수거하는 사람들은 또 따로 있다고 합니다.

새해의 소원을 저도 빌어봤습니다,


6학년 동기들입니다.

4명 한조, 2명은 다른 팀과 한조를 했네요.

그리곤 점심 먹습니다.

중국식 회전 상에 한상 차려 옵디더.

생오이무침과 저 콩나물무침이 좋았숩니다.

당연 58도 금문 고량주도 한 병 반주로 하고요... ㅎㅎ


그리곤 더 북쪽 야류해양공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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