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펀 편에 이어서.....
점심 거하게 먹고
그 유명한 국립 야류(野柳-예료우)해양공원으로 출발!
Dslr카메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망원렌즈가 꼭 필요할 듯,
주차장에서 우리를 젤 먼저 반겨주는 넘은 강쥐,
너무나 느긋하게 돌아다니네요.
재법 큰넘인데 목줄도 없이....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큰소리가 오갔겠지요.
그리고 각종 가게들.
다듬바리가 있는 수족관부터, 과일 가게가 젤 많네요.
우리는 나오면서 주전부리하는 걸로....
총 3구역으로 되어있습니다.
한글판 가이드북(양면 인쇄 1장짜리)도 있으니 가져가시면
바위들을 좀 쉽게 찾을 수 있겠지요.
먼저 제일 유면한 여왕머리부터 봅니다.
(2구역에 있음)
가장 유명한 이 여왕머리는 점점 부식이 되어 실금도 있다고 합니다.
직접 만지지는 못합니다.
저렇게 접근금지 돌도 놓아 두었네요.
여기가 줄이 가장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같은 크기의 모조품으로 공주머리와 여왕머리를 입구 공원에 세워 두었습니다.
여하튼 약 1시간 반을 걸어봅니다.
설명은 생략합니다.
두부암으로 소개되어 있네요.
많은 곳에 소개되어 있으므로 대충 사진 조금만....
첨 느낌은 터키의 카파토키아 바위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터키는 서로 다른 성분 때문에 풍화작용이 다르게 일어나 생긴 기묘한 바위라고 하면
여기는 바닷물도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하네요.
광장에 나와서 과일 사먹습니다.
요건 최근에 방송 탄 석과
지금이 제 철이라네요.
엄청 달달합니다.
요건 엄청난 크기의 대추
우리나라 사과대추보다 헐 크네요.
맛은 사과대추 맛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타이페이로 돌아갑니다.
타이페이 상징 101층타워전망대로 올라갑니다.
대만이 자랑하는 최고속 엘리베이터
(기네스에 등재되어 있다네요)
87층까지 올라가는데 30초, 내려오는데는 45초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엘레베이트 내부에 요렇게 보여주네요.
정말 빠릅디더.
만들어진 과정과 2018년 새해맞이 불꽃 쑈 영상도 보여주고요.
약간의 전시물과 89층 실내전망대와 91층 실외전망대(계단으로 걸어올라감)에서 조망할 수 있었습니다.
92층부터는 통신층이기에 사람이 올라갈 수는 없습니다
요게 윈드 댐퍼입니다.
직경 5.5미터, 무게 660톤 이 건물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곳이랍니다.
강도 6 지진에서도 관광객이 사진을 찍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여주더군요.
88층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산호 및 옥 공예 전시품들도 있습니다.
살포시 어두워져 오는 타이페이 풍광입니다
밖에 나왔을 때는 건물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하더군요.
야경을 못 봐서 섭섭
아무튼 대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방진 건물이랍니다.
대만에는 지진이 자주 발생하지만 대만 사람들은 다소 무딘 반응을 보인다고 들었습니다.
내진이 잘 되어있다는 것을 믿기 때문인가? ㅎㅎ
건물 앞에는 요런 포토존이 있습니다.
우린 여러버서...ㅋㅋ
자 이제 유,불,선이 한자리에 모여 있는 용산사로 갔다가
향 하나씩 피우며 소원을 빌고
저녁 먹으러 갑니다.
용산사에 대한 설명도 생략,
대만 맥주도 맛이 괜찮네예.
내일은 열차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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