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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천에서

촌넘의 하루 일과표!

 (주차장에 자갈 깔았습니다. 

이제 누구든 와도 주차 양껏...)






새벽 4시 반 기상!

(요건 앞으로 좀더 늦출 생각)

눈꼽 띠고 일출 구경하고 물 한 잔에 과일 있으면 한쪽 먹고

5시 반 새벽 노동 시작!

ㅡ  (1) 주로 밭에 옮겨심은 나무들 주변 정리

(2) 아직 마무리 못한 집 주변 정리

(3) 기타 집안일




7시쯤 땀으로 목욕하고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인간극장>을 보면서 느긋하게 아침

 

식사 후 9시경 일하러 오신 분들 새참 준비

ㅡ 토스트, 빵, 떡, 쿠키 등에 쥬스 아님 냉커피를 순환하여 준비

 

10시경부터 1시간 SNS 소통

_ 폰으로하다가 이제 컴으로...

 

11시부터 30분간 오수

 

12시~2시 마눌 인부 점심준비 보조 및 써빙 그리고 젤 많은 설거지 담당

음식에 관해선 완벽주의자 마늘 덕분에 허투러 음식을 내는 법도 없습니다.

꼭 고기는 들어가고

토요일은 좀 간단하게 합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죽순비빔밥


(닭고기냉채)

(복날은 주로 촌닭백숙)

(요날은 2분뿐이라서...)

(죽순밥)


 

2시~3시 30분 : 휴식

 

3시 30분~4시 오후 새참 준비 및 보조

ㅡ 각종 국수, 냉라면, 삶은 감자, 찌짐에 수박을 곁들여 역시 순환하고...



 

목하 지금처럼 블러그 정리 및 책 뒤적이기..

 

6시~7시 30분 : 산책 및 오후 노동(?)

 

이후 저녁 식사 및 TV시청

 

그리곤 수면

 

뭐시 이리 빡빡합니꺼?

힐링하며 즐기려했는데..

내일보다는

아직 남은 공사 마무리하러 온 일하는 분들

참 ㅡ 점심 ㅡ 참 드리는 것이 주가 되어버렸습니다.

마눌이 자초한 일이긴하지만..

조께 거시기하네요!

마눌도 이제 한달이 되어가니 피곤한 티가 팍팍 나고요..

그만해도 되었다고 그만하자고해도

집에서 어찌 우리끼리만 먹겠냐고..

마칠 때까지 하겠답니다.

내가 도우는 것도 시~일 짜증나려하는데...

 


물론 이 분들이 계셔서 편한 점도 있습니다.

힘 못 쓰는 마눌 대신에 무거운 것 옮기고할 때는 절실히.....

또 온갖 공구가 다 있어서 자주 빌려쓰기도 합니다.

없었다면 공구를 사든지 아님 어디서 구해오든지 한참을 미뤄둘 일도 바로바로 해결합니다.


그래도 우야던도 빨리 공사를 마칠 수밖에 없습니다.

인부들 돌아가고난 뒤에도 마무리 제가 좀 해봅니다.


앞으론 재미있는 일들만 올릴 수 있도록...


마을 이바구,

지인들 찾아온 이바구,

자연과 함께 하는 이바구,

동네 사람들 이야기,

농사 이바구 등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는 넘 찾아와서 함꼐 한잔)


(혼자서도 잘 마십니다 ㅋㅋ)



(마을잔치도 2번이나 참석)



참 말했던가요?

달맞이꽃 향기가 기가 막히게 좋은데,

박주가리꽃 향기도 정말 좋더라는...



낼 아침엔 마눌도 달맞이꽃 따러 가잡니다.

왜 일하러 오시는 분들이 없으니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