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마지막 날입니다.
구채구 공항에서 서안(시안)으로 항공편으로 이동해야 하기에
호텔에서 50분 정도 거리, 8시 40분 비행기이니
호텔 출발 6시 아침은 역시나 도시락(살은 계한2, 빵, 물 정도)!
서안호텔보다 더 질낮은 도시락.
가면서 보는 고산지대의 야크,
요 구채구공항 입구에 도착할 때가 7시,
고도(약 3,500m)가 장난이 아닌 덕분에
귀가 멍멍하다고 느낀 사람들도 제법 있다.
공항에서 짐 부치고, 그 동안 함께 했던 구채구 가이드랑 이별 인사하고
라이터도 버리고 ㅋㅋ
그렇게 사람 구경하고...
동방항공 비행기, 8시 40분 출발인데 약 10분 정도 연착!
뭐 중국에서는 이 정도는 양호하다고 하네요!
비행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일만에 두 번이나 온다고 창밖 구경도 생략,
사실 이 구채구 공항으로 오는 방향의 산세는 아찔하면서도 볼 만합디더!
꾸불꾸불한 길, 강 등..
산을 깎아 만든 이 공항에 착륙할 때의 아찔함은...
그러나 이륙할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바깥도 안 봅니더~
사람들의 적응 능력이란...ㅋㅋ
1시간 정도 걸려 서안 공항에 도착,
나오는데 시간이 한참 걸려나오네요.
도착해서 만났던 서안 가이드가 나와 있습디더!
여긴 구채구와는 날씨가 확연히 다릅니다.
더운 기운이 확 스며듭니다.
구채구의 새벽 날씨가 10도 정도였는데,
여긴 10시 반의 날씨가 36도라고 하네요.
한낮에는 40도 가까이 간다고 합니다.
가이드 말로는 그래도 최고 더울 때는 아니라고 하던데...
다들 화장실에서 여름 복장으로 바꿔 입습니다.
그리곤 시안(서안- 앞으론 서안으로 표기)에서 35키로 정도 떨어진 임동으로 간다고 하네요.
우리 코스에서 서안은 진시황릉, 병마용갱, 화청지 등만 보는 것으로 되어 있으니
역사의 도시 시안(서안)을 둘러보는 것은 안타깝게 생략!
서안에 대해선 조금씩 중간에 덧붙임.
임동까지 약 1시간,
그럭저럭 12시가 되었네요.
한국 사람들 오면 필수코스 같은 이 식당,
메뉴는 교자연(교자는 만두입니다)
냅다 엄청 많은 종류의 만두를 주네요.
(개인용 만두는 자기 앞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피 얇은 만두가 백 번 낫다고 생각합니더!
이 더위에 그래도 소맥 한잔하고..ㅋㅋ
그렇게 점심 먹고 바로 옆에 있는 쇼핑 1코스 갑니다.
이제 3코스 다 가는가 봅니다.
여긴 대나무 제품 파는 곳,
청소용구, 타올, 행주 및 걸레 같은 대나무 제품,
그리고 무슨 돌인가 하여 열을 내는 밴드 및 정력 팬티..등
마, 나와서 담배나 한대 피웁니다. ㅋㅋ
그리곤 근처에 있는 화청지로 갑니다.
당형종과 양귀비의 사랑으로 유명한 곳이지예!
그러나 여긴 온천이 나오는 곳으로
아찔한 옛날 주나라 때부터 왕의 요양지로 사용되었으며,
진시황과 한무제 때도 행궁으로 사용했다는 곳입니다.
온도가 42도쯤 된다고 하네요.
물론 지금도 온천이 나오고 근처에 온천 단지가 있습니다.
멀리 화청궁이란 현판이 걸려 있네요.
화청궁이라고 사용한 것은 당 현종 때부터였다고 합니다.
여기 서안은 장안으로 우리에게 더 유명한 곳이지요.
우리 문학에 장안은 엄청 자주 등장하는 지명이기도 합니다.
강태공이 낚시했다는 위수도 여기 있고,
산시성(섬서성)의 중심 도시이며,
수나라, 당나라의 수도였기에 많은 유적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경주 같은 곳인데,
너무 덥기에 많은 곳을 생략하였고,
또 이번 여행의 포인트를 구채구의 물에 두었기에
서안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으로...
이 코스 말고도 낙산까지 갔다오는 코스도 있었는데,
그걸 선택했었다면 무리였겠다는 생각을 지금합니다.
너무 더워요!
구채구의 시원한 날씨와
상쾌한 공기가 저절로 생각납니다.
요건 버스 타고 가면서 임동 시내의 조형물입니다.
아마 당 현종과 양귀비이겠지요!
화청궁 안으로 들어 갑니다.
성수기와 비수기 때 입장료가 다릅니다.
우린 얼마인지 모릅니다. ㅋㅋ
잘 꾸며져 있고 청소 또한 깨끗이 되어 있습니다.
요기서 저녁에 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덥지만 한 바퀴 쭈욱 구경해 봅니다.
덥지만 않고 사람만 좀 적다면
중국의 역사를 느껴볼 만한 장소였습니다.
그리곤 목욕탕 구경합니다.
여긴 해당탕, 양귀비의 탕이라고 합니다.
들어가는 곳이 두군데인 이유는? ㅋㅋ
해당탕보다 헐 규모가 큰 연화탕,
여긴 황제의 전용탕이었다고 합니다.
여긴 성진탕, 궁녀들의 탕이었다고 하네요.
여기가 화청지의 포토 존,
양귀비상과 족욕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양귀비는 160도 안 되는 키에 몸무게가 70키로가 넘었으니
지금으로 본다면 많이 퉁퉁한 여인,
내 같으면...ㅋㅋ
그리고 본래는 당 현종의 며느리였다는 사실,
38살(당시 현종 71세)에 불행한 최후를 맞이했다는 사실.
중국의 4대 미녀
*서시 : 물 속의 고기가 서시에 미모에 빠져 물속에 숨어 있다는, 침어...
* 왕소군 : 날가아는 기러기가 소군의 비파에 날개짓을 잊어비리고 땅에 떨어졌다는, 낙안...
* 초선 : 달이 빼어난 초선의 미모에 부끄러워 구름 속에 자신을 숨겨버렸다는, 폐월...
* 양귀비 : 양귀비가 나타나면 꽃들이 봉오리를 숙였다는, 수화...
중국 사람들 말도 잘 짓습니다.
이 4대 여인들이 결코 행복하게 살지 못 했고,
다들 1가지씩 약점을 지녔다고 하던데....
양귀비 상 옆으로 온천물이 흘러서
저 더위에도 족욕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우린 손만 씻고 맙니다.
물이 마니 따시하네요! ㅎㅎ
실실 구경 다녀 봅니다.
물 밑에 뭔가 있는 것으로 보아
나중에 가무쇼를 할 때 무슨 장치로 사용할 듯...
양귀비가 좋아했다는 석류,
곳곳에 심어져 있습니다.
화청지에서 약 40분 간 구경하고
진시황병마용박물관(줄여서 진시황병마용갱)으로 갑니다.
버스로 10분 거리 정도에 있습니다.
역시 사람 많습니다.
구조는 1박물관~3박물관과
가품을 전시해 놓은 진열관이 있습니다.
여기가 가장 규모가 큰 1박물관
여긴 2, 3박물관
3박물관은 2박물관 뒤쪽에 젤 규모가 적습니다.
여기는 모조품을 둔 전시관!
세계 8대 불가사의 중 하나라는 병마용갱,
8대 불가사의가 뭔지는 지는 몰라예!
아무튼 그 규모에 압도된다.
그리고 이날이 토요일이고, 중국에서도 방학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더.
그래서 엄청난 사람들에 또 놀랍니더!
지붕도 거의 체육관 시설과 같습니다.
1974년 한 농부에 의해 우연히 발견된 병마용갱,
8천여점의 병사, 130 개의 전차, 520 점의 말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아직 상당수가 흙 속에 묻혀 있어 발굴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사람들이 많아 view가 좋은 곳은 사람들로 북적,
사진 찍기도 어렵습니다.
아무리 중국이지만 일정 수준으로 관람객을 조정했으면...
1호갱은 주로 병사들입니다.
병사 하나하나 모두 등신으로 했다고 합니다.
작은 것은 155cm, 큰 병사는 190cm가 넘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얼굴이 모두 다르다고 합니다.
간신히 한장 찍고 사람이 적은 곳으로 와서 찍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놀랄 일은 BC 3세기에 색깔을 입혔다는 사실,
그 색깔이 아직 남아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뒤 편에는 아직 발굴이 덜 된 상태입니다.
저렇게 뭉쳐져 있는 것을 하나하나 조각으로 발굴하여
다시 짜맞추는 것이라 합니다.
해서 시간이 많이 걸리는 모양입니다.
발굴해서 결합하여 고정하는 장면 같고요!
조각을 다 못 찾아서 듬성듬성 구멍이 난 것들도 뒤편에 있습니다.
다른 것으로 땜질을 한 것도 눈에 뜨이네요!
색깔이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지요?
2호(3호?)갱 옆에 따로 전시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게 신발 밑바닥입니다.
저런 것 하나까지 섬세하게 조각했습니다.
앉아 활을 쏘는 병사라고 하던데...
장군의 모습이라고 하던데, 참 잘 조각되어져 있습니다.
요건 무슨 무예를 하는 모습 같지요?
우리나라 같으면 특공 무술...ㅋㅋ
말과 마부
1호갱에서 너무 강한 인상 때문에 2~3호갱은 대충 지나쳤습니다.
아니 사람에 치인 탓도 있고...
이 분은 바로 74년 우물을 파다가 병마 머리 하나를 발견하여 신고한 농부입니다.
지금은 국가에서 주는 월급이 엄청나다고 하네요.
여기 사진첩에 서명해 주는 풍경입니다.
이제 바깥으로 나옵니다.
진시황릉으로 가는 길에 저런 퍼포먼스를 하고
사진을 찍어 줍니다.
중앙에 담배대 물고 있는 사람이 손님입니다.
요때가 4시 40분!
돈 안 주고 찍는 이런 곳도 있네요.
나무 뿌리 같은데 참 거대하네요.
중국은 무조건 큰 것으로는 따라갈 나라가....
실제 진시황릉을 가봅니다.
역시 한 20분 걸어갑니다.
주차장에서 요기까지는 5분 거리.
저 뒤 중앙 나즈막한 산이 진시황릉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걸어서 구경하였다는데
요즘은 요 전기차를 탑니다.
성수기에 15위안.
가이드는 별 의미없다고 가고 싶은 사람만 가라고 하던데,
오후 시간이 엄청 남아돌기에 우리는 타고 갑니다.
물론 개인 부담(요건 계약에 없었다고 하네요)
오히려 개방된 차가 달리니 시원하니 좋습디다.
한 번 돌고 오는 것이 아니라 중간에 3번 내립니다.
내려서 구경하고 출구로 나오면
대기되어 있는 차 아무 것이나 또 타서 다음 코스로 이동.
15위안 가치는 충분히 하는 것으로....
첫번째 내린 전시관
사진 촬영이 불가한 곳도 있고,
찍을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여긴 확실히 사람들이 적네요.
차근차근 볼 수는 있어도,
전시되어 있는 것은 적습니다.
2번째 내린 곳~
즉 앞에서 설명한 중앙 삼각산 전체가 하나의 능으로 발굴된 것 같네요.
역시 안에는 몇 개의 전시물!
길 양 옆으로 심어져 있는 삼나무가 시원하게 좋습니다.
요건 아무래도 백송 같네요.
추사가 중국에서 가져와서 심었다는 추사고택 옆의 백송,
성질이 까다로워 잘 크지도 않고,
이식하기가 어렵다는 백송,
여긴 지천으로 있습니다.
3번째 내린 곳은 아마 사진 촬영 금지였던 모양,
사진이 없네예!
요긴 능으로 올라가는 길!
요건 요 능을 진시황릉이라고 공포한 것을 기념한 비석입니다.
1963년년에 이곳을 진시황릉이라고 공포하고,
섬서성에서 2013년에 이 비를 세웠다하니 작년 일이네요.
보기 어려운 백송 하나 더 보시고...
요 때가 6시쯤입니다.
가이드 왈 우리 일정은 끝이라고 합니다.
밥 먹고 공항으로 바로 가면 8시,
2시 20분 비행기 탈 때까지 공항에서 배회할 것인지,
선택 관광으로 가무쇼와 마사지 받고
시간 맞춰 공항으로 갈지 결정해달라고 합니다.
이건 선택관광하라는 말과 거의 같네요.
좀 따져서 서안에서 성이라도 하나 보고 가자는 말을 못 하겠네요.
사람들이 지치기도 했고...
해서 의견 모읍니다.
가무쇼는 보고 마사지는 개별 선택,
안 하는 사람은 길거리 술집 한잔으로 결정합니다.
중국의 택시는 손님과 운전사 사이에는 저런 철멍이 쳐져있습니다.
무서운 동네라서 그런가요?
다시 화청지로 옵니다.
8시 10분에 공연이 있다고 하네요.
70분 공연에 50불, 결코 싼 가격은 아닙니다.
아니 굉장히 비쌉니다.
이 양반이 진시황인가요?
어느새 공연장엔 조명이 들어와 있습니다.
객석도 만들어져 있네요.
노란색은 이동식, 푸른색은 고정식(저긴 고급 간부들의 지정석)입니다.
장예모 감독의 '장한가' 가무쇼!
장예모 감독은 우리에게 '붉은 수수밭', '영웅' 등으로 알려진 감독이지요!
'장한가'는 백거이가 쓴 당현종과 양귀비의 애뜻한 사랑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걸 장예모 감독이 가무쇼로 연출한 것입니다.
들어갈 때 카메라는 절대 소지 불가,
물도 라이터도 안 된다고 하여 모두 반납했었는데,
사진기 들고 온 사람 부지기수.....
폰으로 시작하기 전에 배경을 찍어 봅니다.
반영도 참 좋은데, 일어나서 찍기가 다른 사람에게 폐가 되더군요.
앉아서...
요건 화청지 뒷산 전체를 조명으로 별과 달을 꾸몄네요.
일단 그 규모가 대단합니다.
한마디로 입을 떡 벌어지게 합니다.
예전 송성가무쇼를 보면서 '참 중국답다!'로 느꼈는데,
마찬가지로 그 스케일이나 동원된 배우나, 연출 장비 등이 장난이 아니네요.
50불이 아깝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결론은 가무쇼의 웅장함이나 예술성에 비해
관람 태도는 빵점이었습니다.
정말 중국 정부에 이야기하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카메라를 못 들고 오게 했으면 철저히 그 규칙을 지키게 해야했고,
요즘 폰이 거의 카메라만큼 되기에 폰으로도 얼마든지 촬영 가능한데,
폰에 대한 제지는 그 누구도 하지 않고,
하필 우리 앞에 앉은 젊은 남녀들은 첨부터 동영상을 찍는다고 뒷 좌석을 가리고 있기에
(한두번 사진 찍는다면 마 참고 넘기려 했었는데)
한마디했는데도 그냥 무시.... 관람 태도 빵점!
우리 뒤에는 단체로 술을 먹고와서 온통 떠들기만 하고...
왕 짜증에 자리 탓으로 돌리기엔 너무 아까운 작품이었고 돈이었음.
50불이 장난인가?
무대는 관객들이 나갈 때까지 저렇게 조명으로 인사를 하던데...
하나투어의 안내물에는 섬서가무쇼라고 되어 있던데,
여긴 장한가 가무쇼였습니다.
요것도 고쳐야 합니다.
하나투어 홈피에도 올릴까요?
선택관광을 하지 않는다면 대체 관광이 있어야지,
무조건 공항에서 기다린다고 한다면 이건 선택의 여지가 없는 선택!
참 잘 보았다는 느낌이 관람 태도 덕분에 기분이 영...
마사지 가는 몇 사람을 제외하고
주당들은 모여서 마사지하는 근처의 술집으로 갑니다.
요 술 시켜 봅니다.
52도 술로 '수봉' 우리나라에서는 안 나오네요.
중국에서는 고급술로 여기 가격이 350위안(우리돈 약 6만원)
현지 가격으로 생각하면 꽤나 삐싼 술
이 술집은 해물을 팔데예!
그것도 살아있는 상태로....
요건 가재볶음인데 어구야꾸 맵습니다.
요거 1만원
먹을 거는 별로 없었지만
매운 것이 은근 중둑성이 있어서 계속 젓가락이 갔습니다.
요건 활전복을 쪄서 위에 마늘 소스를 올려뒀데요.
부드러운면서 맛이 양호하네예.
요거 5마리에 2만원 정도.
그 외에도 많은 해물이 있었지만, 바다가 먼 곳이라 해물이 비싸다고 하던데
안주보다 술이 비싼놈을 먹었네요.
저거는 수정방보다 더 좋은 술로 취급하던데....
그래도 간만에 관광객이 안 가는 곳에 가서 먹어 보았네요.
요때가 12시 다 되었습니다.
이제 마사지 받은 팀원들과 조우해서 공항으로 갑니다.
중국 공항 흡연실에는 요렇게 담배불 부치는 곳이 있습디더~ ㅋㅋ
그렇게 2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약 3시간 걸쳐 김해 공항 도착 6시 10분(한국 시간)
팀원들과 아침이나 먹고 헤어지렸더니
다들 공항리무진 타고 왔더라고예!
대구팀은 바로 출발해야 했고,
할수없이 우리팀만 삼락동 와서 재첩국 한그릇 먹고 헤어집니다.
4,500고지의 황룡 오채지 당분간 머리 속에 각인될 것 같습니다.
2,500의 구채구 물은 아마 영원히 기억될 것이고요,
서안은 역사의 도시로 한번 더 떠올리겠습니다.
비록 맘에 안 드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제 눈과 코와 맘을 행복하게 만들어 준 것이 더 많았습니다.
또 함께 한 마눌, 통하는 지기들,
그리고 첨 만났지만 정말 편안했던,
교장쌤 부부, 원장님 부부, 사장님 부부
다들 감사했습니다.
다음은 또 어디로 잡아서 나가볼까요?
일탈에서 일상으로 돌아오니 편안함은 있어도
단조로운 반복이 싫게 느껴질 때가 또 있겠지요!
또 저를 호기심으로 땡기는 곳이 생기기를 원하며...
허접한 여행기 대충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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