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좋은날횟집
2. 전번 : 507-2188
3. 위치 : 시립의료원에서 연산동쪽으로
(삼정그린코아APT 상가)
4. 카드 : 당근
5. 주차 : APT상가 주차장
멀리 바닷가까지 가지 않고 회가 먹고 싶을 땐 생각나는 집입니다.
간만에 큰놈 내려오고
월욜이면 작은놈 멀리 떠나고 해서
4식구 저녁 먹으러 갑니다.
먼저 입구입니다.
위치는 아시겠지요?
대중 교통을 이용하시려면 종합운동장역 7번 출구로 나와서 5~10분 걸으시면 됩니다.
메뉴입니다.
회 드신 후에 따로 시키는 것도 있네요.
우린 4인 9만원짜리 시킵니다.
가격의 차이는 양이 아니라 회의 종류가 다르게 나옵니다.
기본 주는 것~
요까지는 별것 없지요.
겨울에는 담치국물 주더니... 여름이라고 콩나물국 시원하게 내놓네요.
요거 톳 맞지예? 젓갈에 찍어 드시면 향도 좋고 씹는 입감도 좋습니다.
찌짐도 하나 주네요.
자, 이게 해물모듬입니다. 당연히 회값에 포함된 것이고예...
게, 가리비(자연산이라나), 고동, 문어숙회, 멍게, 흑삼, 돌멍게...또 뭐 있었던 것 같은데...
돌멍게로 먼저 한잔하고 술잔으로...ㅋㅋ
문어숙회도 이제 보이고, 흑삼도 보이고, 소라 삶은 것도....
가리비가 참 좋지예...
이 게가 뭐지요?
꽃게는 아닌 것 같은데... 껍질이 너무 단단해요.
안에 속이 꽉 차 있지예~
2마리라서 마눌과 내만 등껍질 먹고 ㅋㅋ
이제 메인 회가 나옵니다.
쏨뱅이와 도다리입니다. 열기도 한 똥가리 보이던데...
약간 거뭇하게 붙은 것이 쏨뱅이입니다.
어떻게 생긴 놈인가는 좀 있다...
요놈이 쏨뱅이입니다.
맛있네요.
도다리는 김치와 더불어....
고시하네예...
요 흰살은 아무래도 열기 같은데....
온갖 잡놈이 다 수족관에 있다보니 섞이다 보니....
수족관에 복어 새끼도 보이고...ㅋㅋ
요놈과 도다리 섞어서 한입합니다.
통영낙지입니다.
이 집 매일 통영가는 것은 아니고 1주일에 2번 갑니다.
통영 갔다온 다음날 가면 확실히 먹을게 좋습니다.
물론 그 요일은 안 갈키줄랍니더~~ㅋㅋ
생물을 가져오다보니 죽는 놈이 제법 생긴다네요.
요게 쏨뱅이입니다. 구이로도 맛있네요.
요거 사실은 매운탕이 제일 낫습니다.
요건 동가리입니다.
몇 동가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홉동가리?, 일곱동가리?
요거 구이 참 맛있습니다.
이 구이 때문에 오는 사람이 있다고도 하데예~~
회 드신 후에 시키는 오도리~
3마리에 1만원입니다. 간만에 왔다고 요것도 서비스, 좀 미안하네예....
마지막으로 매운탕~
요것도 아주 훌륭합니다.
특히 싱싱한 내장이 들어있어서 저는 아주 좋아라 합니다.
밥 시키면 반찬 몇 가지 나오는데... 이 김치 쥐깁니더~
객지에 있는 큰놈도 요 김치 맛을 아네요.
매운탕은 따라 나오는 것이고, 밥은 1그릇에 천원 받습니다.
나오는 입구에 꽃을 많이 키웁디더~
그것도 잘 키웁디더~
요건 초롱꽃! 색깔이 이뿌네요.
수족관 봅니다. 뻘건 놈이 달갱이(일명 성대) 같네요.
줄이 간 놈이 동가리 고기입니다.
밑에 붉은 요놈이 쏨뱅이 같네예...
배 부르게 먹고 왔습니다.
저는 늘 만족합니다. 회도 좋고, 해물도 좋고
구이도 좋습니다.
보통 구이로 나오는 냉동 꽁치도 아니고
싱싱한 놈을 바로 구워주니 한 맛 더하고요...
매운탕도 맛이 훌륭합니다.
찬바람 불면 맛있는 놈이 많이 나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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