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인해
2. 전번 : 817-5759
3. 위치 : 부전2치안센터 옆
4. 카드 : 당근
5. 주차 : 해본 적이 없어서...
이 집의 젊은 사장님은 수변공원 밀레니엄 회센타에서 창년상회를 핸 분이다.
물론 지금도 모친이 하고 있습니다.
그때의 경험으로 서면에 해산물 백화점을 차려놓고 주당들을 모으고 있습니다.
저처럼 해산물 좋아라 하는 사람에겐 따봉인 집이죠!
잔소리 그만하고 함 보입시더!
입구입니다.
위치는 백악관 위, 예전 포토피아에서 혜화학원쪽 100m쯤 가다보면 있습니다.
모르시면 부전2치안센타, 일명 부전2파를 찾으세요. 바로 옆입니다.
인산인해를 이루고 싶은 소망으로 이 상호를 지었나?
사람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이라고 해두었네요.
항상 추천 메뉴가 적혀 있습니다.
통영까지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의 깜짝 메뉴는 아마 좀더 적극적으로 추천하는 메뉴인 모양입니다.
계절 메뉴도 있고....
종류 참 많습니다.
본래 있는 메뉴판입니다.
기본 주는 것입니다.
오늘은 깜짝 추천 메뉴 1번 갑오징어(2만)를 시킵니다.
먹어보니 활 갑오징어는 아닌 것 같습니다.
수족관에 담아두면 먹물 때문에 안 된다고 수건에 싸서 보관한다고 합니다.
그래도 쫄깃하니 좋습니다.
요거 서해 격포항에서 일몰 기다리며 난전에서 할매가
대충 썽글어주던 그 맛을 잊지 못해 자주 제 철엔 먹습니다.
좀 두껍게 막 썽그는 것을 좋아라 하는데....
그렇게 썰면 좀 질겨 씹기가 어려울 지 모른다고 층을 내서 짤랐다고 합디더~
당근 먹물은 없습니다.
갑오징어 먹물이 얼마나 찐한지 아시는지요?
몸통을 제외한 다리와 내장은 숙회로 나옵니다.
요건 1마리 더 먹었나? ㅋㅋ
열기구이(2만) 시킵니다.
많이 주네예....
맛있습니다.
어릴 때 조거 눈알 빼먹던 재미가 있었는데....
다음은 열기 매운탕(2만), 역시 열기가 양껏 들어 있습니다.
1마리와 국물로 시원이 마셔 봅니다.
모듬회(3만) 시켰더니 광어라고 합디더~
지금도 모친이 수변공원 밀레니엄회센타에서 회를 팔고 계시니...
회도 맛있네요.
접시 가장자리로 지느러미살 제법 있습니다.
아이구 조쿠로~ 초밥을 좀 줍디더~
서비스~~
요거 나중에 따로 더 시켰습니다.
옆에 있던 지인이 요렇게 김과 함께 먹어보라고 하던데...
조금 색다른 맛이더군요.
지인 말로는 저 김보다는 구운 김이 더 좋다고 하네요.
몰러~ 광어는 그냥 고추냉이 찍어서 먹는 것도 좋은데....
요건 도미찜과 함께 이 집 대표 메뉴인 해물짬뽕탕입니다.
안에 면도 들어 있습니다.
역시 해물이 많이 들어있네요.
제 것 한그릇 확보해두고....ㅋㅋ
나올 때보니 많이 어두워졌네요.
6~7명이 먹었는데 띄엄띄엄 오는 덕분에 음식을 많이 시켰네요.
아무튼 서면에서 그냥 소주 한잔에 1차로 해도 좋고
2차로 해도 좋은 집입니다.
물론 저처럼 해물을 좋아라 하는 사람에게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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