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해적
2. 전번 : 517-1788
3. 위치 : 남산동 지하철역 7번 출구 근처
4. 주차 : 없습니다.
5. 카드 : 당근
보통 조개구이는 바닷가에 있는 것으로 아는데...
이 동네에 조개구이집이있다는게 이해가 잘 안 되겠지만
나름 꽤나 유명한 집입니다.
간만에 올리는 이유는 바로 옆에 있던 바베큐집을 인수해서 또 한 집을 더 낸다고 합디더~
심하게 비유하자면 조그만 점방이 큰 수퍼마켓을 인수한 격입니다...ㅋㅋ
본래 집이 좁기는 좁습니다.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지요, 그만큼 회전율이 좋아서 싱싱한 조개가 들어온다는 뜻이겠지요.
입구 사진 찍은게 없어서 옛날 것 가져왔습니더~
위치는 남산동 침례병원 큰길 맞은 편입니다.
근처에 술집이 좀 많지요. 퇴근하는 저를 유혹하는 집들이 꽤나 많다는 뜻입니다.
메뉴입니다.
조렇게 가스불 위에 돌맹이를 올려두었습니다.
요게 요집의 특징 중 하나~
저거 아마 조개 육수에 갖은 채소 다져 넣은 것입니다.
보통 다른 집에서도 벤치마킹하여 도시락 호일을 주기도 하는데,
알루미늄은 열과 소금기에 굉장히 안 좋다는 것 알고 계시죠?
요긴 뚝배기에 주는데 저곳에 소주 반잔쯤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어떤 용도로 사용되느냐하면....
기본 나오는 것입니다.
멍게도 좀 줍니다.
이 계란찜은 따로 돈을 받던지 아님 추가에 받던지 기억이 가물가물.....
웅피 조개 2만원짜리 하나 시킵니다.(요건 1/2입니다)
웅피가 뭐냐고 하면 우럭조개처럼 깊은 바닷속에 사는 놈이라 쫄깃한 것이 맛이 아주 좋습니다.
물론 입맛이야 다들 다르겠지만 저는 모듬구이보다는 1종류를 좋아합니다. 특히 이 웅피를....
가리비도 작은 것 하나 시킵니다(2.5만, 요것도 1/2입니다)
이유? 요건 덜쩍하니 여자 분들이 좋아라 합니다.
먼저 웅피부터 굽습니다.
국물이 부글부글 익어갈 때 조개 국물은 저 뚝배기에 따라넣고
조개가 껍질에서 떨어질 때쯤 뚝배기 육수에 담궈뒀다가 바로 드시면 됩니다.
조개도 해물이기에 많이 익히면 맛이 떨어집니다.
요렇게 가리비가 국물이 보글보글 나오고 껍질에서 살포시 벗어날 때
물론 그냥 드셔도 됩니다.
흔히 청사포 조개구이집 가면 저 조개에 버터나 마아가린 넣어주는데(자기들 말로는 잘 떨어지라고...)
조개와 버터는 궁합이 정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1인
다 먹고 나니 주인장 올만에 왔다고 대합 서비스 줍디다.
아무튼 조개는 서해안이 유명하지만 남쪽 바다에서도 키조개랑, 우럭이랑은 많이 납니다.
간단하게 또 조개 먹고 싶을 때 한번씩 가는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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