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수미식당
2. 전번 : 467-9509
3. 위치 : 고관 입구
4. 주차 : 불가능
5. 카드 : 당근
이 집은 늘 술과 함께 하는 집이었는데,
사실 알려지기는 밥집으로 먼저 알려졌습니다.
점심 때 가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복잡합니다.
위치는 지하철 부산진역 1번 출구로 나와서 고관 쪽으로 나와서
바로 우회전, 옆에 수정우체국이 있고,
수정시장 제일 끝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다른 지역도 그렇는가 모르겠지만
동구 관내에서는 점심 시간 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차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가게 앞에 불법 주차합니다.
가게 앞입니다.
이 집은 기본 나오는 반찬은 같습니다. 국만 따로 주문 받습니다.
오늘은 바지락국, 광어미역국, 메가리국이 있습니다.
반찬 깔끔하다고 해야하나? 아님 맛있다고 해야하나?
아무튼 집에서 먹는 것 비슷하게 맛이 있습니다.
오이무침과 고구마줄기
정구지나물과 김치, 고등어조림(요건 상추쌈용)
가지나물, 총각무김치, 멸치볶음, 보통의 집에서 다 해먹는, 특별한 것 없는 반찬들이지요.
쌈장과 청각초무침
고등어조림이 푹 조려져 맛이 좋네요.
요것도 많이 해야 맛있지요!
예전엔 엄마는 김장김치에 요 청각 꼭 넣었는데....
메인국 메가리국, 수비게 말하면 추어탕에 미꾸라지 대신 메가리 고아서 넣은 것이네요.
추어탕은 아니고 시락국 비슷한 것에 메가리...
해서 다진 마늘, 땡초 등을 넣었네요.
된장을 적당히 풀어서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해장이 되네요.
고등어 조린 것 올려서 상추쌈 한번 먹고...
먹고 있는데 주인아줌씨가 자기들 먹는 것이라며 호박잎을 주네요.
간만에 왔다고....
쌈장이 다르네요, 사실 호박잎은 강된장 끓여 먹는게 좋은데...
도니장에 고추, 멸치 등을 넣어 만든 것인데 요것도 좋네요.
짜지 않아서 듬뿍 넣어서 한쌈 합니다.
술 먹은 다음 날 많이 찾는 집입니다.
여전히 국이 시원하네요.
겨울에는 물메기 끓여 주는데... 남해식으로 맑은 국에 몰 넣은 물메기탕,
아무튼 주인장이 남해 사람이라 해물은 좋은 놈으로 잘 찾아 옵니다.
내일 또 이 집이 필요할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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