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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장전동] 포차 같은 분위기에 친절한 주인장~ 해물천국

1. 상호 : 해물천국

2. 전번 : 515-3317

3. 위치 : 장전역 3번 출구 길건너

4. 카드 : 당근

5. 주차 : 장전동 공용주차장

6. 휴무일 : 일요일 안 하는 것 같던데...

 

제가 아주 비싼(?), 그것도 지하로 다니는 차를 대절해 다니는 덕분에 장전동에서 잘 내립니다.

기분 좋으면 남산동에 내려 산만디까지 걸어가고,

아님 장전동에 내려 버스 환승합니다.

장전동은 출구 나오자말자 버스 정류소가 있어 환승하기가 딱 좋지요.

문제는 그 바로 앞에 이 해물천국이 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기가 참 어렵지요...ㅋㅋ

그래도 자주는 안 갑니더~

 

입구입니다. 저녁되어야 문을 엽디더~ 

메뉴는 그때그때 계절에 맞은 것을 갖다 두네요. 

오늘 먹을 놈~ 갑오징어, 요게 일반 오징어보다 살이 깊은데도 부드럽고 맛이 더 양호! 

벽에 온통 낙서~ 포차 분위기 맞죠? 

장만 전까지 대충 이것으로 한잔합니다. 

 

 

오늘의 메인 갑오징어 

허연 것이 되어 잘 안 나오네요. 

초장과 대비하여...ㅋㅋ 

다리와 내장 있는 부분은 삶아 주네요. 

꼬돌하니 정말 맛있네요...

쓰고 있는 지금도 먹고 싶네요

이 먹물통, 집에서는 보통 버리지요. 

밥알도 있고 구수하니 좋은데....

한때는 또 몸에 안 좋다하기도 하고...

누구 말을 들어야 하는건지.... 

아무튼 소주 한잔하기엔 맛이 좋더이다. 

부족한 알콜을 위해 해물모듬 작은놈으로 하나 추가! 키조개 관자도 주네요.

담치국 대신에 조개국을 서비스로 주네요. 

그래도 해물라면은 또 먹고...ㅋㅋ 

집에 들어가기 전 버스 정류소 앞에 있다보니,

정말 참새가 방앗간 못 지나친다고 한번씩 자주 가네요.

갈 때마다 주인장의 친절에 감사하고,

손님이 많아서 그때그때 팔려나가니 원 재료가 회전율이 좋아 싱싱해서 좋고,

가격도 적당하니 한잔하기 좋고,

제가 또 이렇게 좀은 서민적인 냄새가 나는 곳을 좋아라 합니다.

해서 한번씩 자주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