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어영골에 가자고 합니다.
요 어영마을(청수가든 팻말)이 원동에도 있고 천성산에도 있는 모양입니다.
원동의 <순매원>을 보기 위한 등산인데...
작년에도 갔던 곳이네요.
오전에 마눌이 일이 있다고 하여 등산팀과는 따로 오후에 <순매원>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집에서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합니다.
마치 점심 때라서 우너동역의 <순두부식당>의 할매 묵 먹으러 갑니다.
묵국수 한 그릇씩 먹고 순매원으로 갑니다.
순매원에는 올해도 밥과 식혜, 커피, 파전, 어묵까지 준비했습니다.
작년과는 다른 것은 올핸 약간의 돈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밥과 우거지국(아님 비지찌재), 그리고 3찬에 2천원(그래도 거의 공짜입니다)
돈 받는 줄 알았으면 이 집에서 한 그릇할 걸...
늘 공짜로 주기에 그것 먹기가 오히려 어색해서 딴 곳에서 해결하고 들어오온 했는데...
아무튼 매화는 아직 1/10 정도 피어 있고
다음주나 담담주는 되어야 만개할 듯....
요건 <순두부식당>의 메밀묵국수
매화는 그냥 구경하이소~
요게 홍매인지 옥매인지....?
아직 많이 안 피었습니다.
청매, 홍매 많습니다.
원동역 기찻길이 바로 옆에 있고요.
자기 집 정원을 많은 사람에게 쉼터로 제공하는 주인장의 마음씨에 여유로움을 느낍니다.
그렇게 또 매화 향기에 취해 봅니다.
이번 토요일(19일)이 음력 보름인데...
예전부터 매화는 달밤과 함께 보라고 했는데...
'★가족★ > 사진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2년 하늘 중간에 뜬 죽성의 일출 (0) | 2012.01.02 |
---|---|
맛집기행 송년의 밤 (0) | 2011.12.16 |
2011년 바다 위에서 일출 (0) | 2011.01.02 |
댄싱퀸, 온시디움 (0) | 2010.09.03 |
우리집 뒷뜰~ ㅋㅋ (0) | 2010.05.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