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포구나무집
2. 전번 : 508-1446
3. 위치 : 두구동교회 근처, 소류지 가는 길에서 에서 직진 300m쯤
4. 주차 : 양껏
5. 카드 : 당근
6. 특징 : 늦게 가면 고기 없어요.
큰아들이 고기 먹자고 하네요.
우얍니꺼 말년 휴가 나왔는데...인제 제대가 1달도 안 남았네요.
이 동네 갈매기살 잘 하는 곳이 있다고 하여...
사실 연식이 조금 된 사람에게 포구나무집 하면 영양탕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
두구동교회 앞이고,
두구동 1153번지(?) 맞지 싶어요,
아님 전번으로 네비 찍으면...
두구동 연꽃 피는 소류지 가는 길로 두구동사무소에서 우회전하지말고
(즉 소류지로 들어가지 말고)
그냥 직진하여 대우정밀(구) 쪽으로 300m쯤 가면 개울이 보이고 다리가 있는데
우회전하면 바로 보입니다.
나무가 엄청 큰 게 있지요. 약간의 체육 시설도 있고요.
주차장도 넓습디다.
조 앞이 개천입니다.
메뉴 단촐합니다. 돼지 국내산, 소 미국산...
기본 주는 것도 단촐하고요...
숯은 돼지인데도 참숯이네요. 다트도 위로 연기를 빼는 것이네요.
이 집의 단점... 안에 에어컨의 용량이 작은놈인지 불을 넣으니 실내 온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작은 방(테이블 4개)에 불을 3개 들어오니 31도까지 올라갑니다.
일단 4명이서 생고기 2인분, 양념 2인분 시킵니다.
고기의 질은 좋아 보입니다.
당연히 생고기부터 구워 먹습니다.
소스장은 2가지 종류입니다. 기름장과 양파장.
칼질을 제법 잘 넣었더라고요.
한 점 먹어보고....
이제 양념 굽습니다. 즉석 양념이라 고기 안에까지 양념이 배인 것은 아닙니다.
살포시 양념핸 것이 오히려 좋더군요.
옛날 조방앞 이지벨 뒤에 뚱보집이 생각납니다.
큰놈 왈 : 아빠 생고기가 좋아요"
작은넘 왈 : 양념이 좋아요"
우띠 언넘의 말을 들어야 하나?
결론은 마눌이 냅니다. 마 그냥 양념 묵자~~ㅋㅋ
양념 2인분 더 시켜 먹습니다.
어~ 양은 2인분 추가가 조금 많아 보입니다. 보기에 그렇게 보였나? ㅎㅎ
이 집 너무 복잡해서 미리미리 주문합니다.
술, 음료수, 채소 모두 거의 셀프로 가져다 먹었습니다.
그래서 밥도 고기 다 먹기 전에 미리 주문합니다...ㅎㅎ
된장찌개 맛은 양호하더군요. 일반 시장 된장은 아닌 듯....
김치도 먹을 만했고요...
요건 거의 손을 안 되었습니다.
아이스크림과 커피 물론 셀프이고요.
너긋하게 왕 대접 받으면서 드시고 싶은 분에겐 비추~
그냥 조금 맛있는 고기 찾으시는분에겐 강추~
이날 우리는 7시 40분 경에 갔었는데 8시 조금 넘어서 오는 사람들 고기 없다고 퇴짜 맞았습니다.
전화하고 가셔야 할 듯....
면사랑파인 작은넘, 국수도 냉면도 안 된다고 투덜거리기에,
집 근처에 와서 국수집 情에 가서 한 그릇 때리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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