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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착한 가격의 게장백반~ 옹골찬

1. 상호 : 옹골찬

2. 전번 : 512-1136

3. 위치 : 구 남산동 예비군 교장 올라가는 길 옆

4. 주차 : 길 옆에

5. 카드 : 당근

 

집 근처에 게장백반집이 개업을 했습니다.

이 집 고깃집, 낙지집 등 하다가 다 그만 둔 곳이었는데...

이번엔 좀 오래가길 기대해 봅니다.

 

사실 이 게장이란게 재료값도 무시할 수 없지만 손이 매우 많이 가는 음식입니다.

예전의 우리 어머닌 7번을 간장을 끓이고 식히곤 하여 만드셨는데..

집에서 만들어 보니 장난이 아니더군요...

해서 집에만큼 위생적으로 해주는 집을 찾고 잇었습니다.

워낙 제가 게장을 좋아라해서...

 

먼저 입구~

 가격 착합니다. 해서 오히려 신뢰감이 없습니다.

생물이냐고 물어봤더니 냉동 아니라고 합디다.

이 가격이 나올 수 있을는지...

 

 게장백반정식 2인분 시킵니다.

먼저 된장찌개 나오던군요. 요게 시장표 된장을 넣은 것 같은데

보통 곁반찬으ㅇ로 나온느 된장맛과는 차이르 ㄹ주네요.

된장 맛이 좋더군요. 청국장도 살포시 첨가되었고..

일단 요것 먹고는 기대해 봅니다.

 한 상이 요렇습니다.

 하나하나 보면...

참 이 김은 따로 간장이 안 나옵니다 간장게장의 장으로 드셔야 합니다.

 요건 갓감치(개업 선물로 요건 작은 포장에 하나씩 주데예)

 음식점에서 개업 선물을 갓김치라.. 일단 요것도 맘에 들고요.

 

 

 다 간이 대충 잘 맞더라고요.

 요건 산초를 첨가하여 무쳤고요...

산초를 넣는 것은 경상도식인데...

 

 드디어 나왔스빈다. 메인 간장게장 1인분~

아마 2인분을 시키면 1인분은 간장게장으로 1인분은 양념게장으로 주는 것 같습디다.

개업날 복잡해서 하나하나 다 물어볼 수는 없고...

게껍질 3개입니다. 억수로 양이 많은 것처럼 보이죠?

 밥도 아주 괜찮았고요~

 소줏잔과 비교해 보면 게의 크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

너무 작은 놈이예요.

본애 종자가 이렇게 작은 놈인지 아님 큰놈의 새끼인지..

밤게(범게)는 본래 크기가 작은 놈인데...

여하튼 만일 새끼라면 씨를 말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고요...

 게따꿍에 밥 한 숟갈이 다 안 들어가네요.

그래도 간장 맛과 게맛은 워낙 작은 게라 잘 우러났습니다.

간장맛도 그 정도이면 수준급이었고... 김을 저 간장에 싸드시면 맛이 참 좋습니다.

 양념게장~

 물론 요놈도 작은 놈입니다.

건디 요놈은 양념과 게살이 따로 노는 듯한 맛을 주기에

다 먹고 마오면서 주인에게 이야기했더니 준비한 양념게장이 개업날이라고 다 나갔데요...

해서 급하게 양념을 바른 것이라고 하네요. 어쩐지....

 다 먹은 잔해입니다.

 담에 다시 가봐야겠다고 생객하고 그때 올리려 했는데

울집에 먹을 줄 아는 넘들이 전부 객지에 있고 마눌은 별로 좋아하지 않고...

아무튼 갈수록 나은 집이 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그래도 정말 가까이 게장집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착한 가격에 게장백반 먹고온 라맹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