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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철쭉 구경도 못 핸 황매산

매월 3째쭈 일요일에 산행 잡혀 있는 산방에서 황매산 가자고 합니다.

아직 꽃은 없을건데...

아직 시원치 않은 발목으로 걍 갑니다.

8시 범냇골에서 출발~

자다보니 모산재 앞에 왔습니다.

이때가 몇시였지? 간단히 몸 풀고... 10시 30분 산행 시작~

 

보통 이리로 하산을 하기도 하지요?

 

 멀리서 본 황매산입니다.

황매산은 이 지역 사람들 이바구론 옛날 이름이 할미산이라고 했다고 하네요.

할매가 베틀에 앉아 있는 모습이라나 뭐라나...

 

 

 주차장에서 요까지 올라와선 저는 언저리조로 빠집니다. ㅋㅋ

 처음 해보는 언저리조입니다. 발목 때문에 이번주까지만 한번 참아보려고 합니다.

언저리팀들은 영암사지로 갑니다.

 잘들 다녀 오세요~~

 언제 때 절이라는 것은 잘 모르네요.

 

 옆에 현호색이 피어 있고요.

 제비꽃도 양껏 피어 있네요. 그러면 아직 철쭉은 멀었을 듯...

 쌍사자석등이네요. 사자석등은 법주사화엄사 것이 국보이죠~

 삼층석탑은 보물이네요, 상륜부가 없어서 안타깝지만 제법 잘 빠졌네요. 통일신라 것 같네요.

 황매산과 더불어....

 석등과 석탑~

 벚꽃 사이로 보이는 황매산

 요게 또 볼 만하네요...

 

 거북은 장수, 생명의 근원...등을 상징합니다.

 

 

 저기가 주춧돌이 있는 곳이네요.

 바로 밑에 저렇게 촌부가 나무를 까까아서 파는 것이 있네요.

투박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지게~

 요건 도리깨~~

 물레~ 인도의 간디가 생각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벚꽃이 아직 이뿌게 있네요.

 요건 양지꽃, 일명 뱀딸기꽃이지요...

 아직 진달래도 있고...

 덕만 주차장 위에 잇는 철쭉 군락지 밑에 있는 주막입니다.

덕만주차장에서 큰버스는 못 올라가고 소형 자동차만 올라가는데 도보론 약 4~50분 걸립니다.

우리가 또 누구입니까?  미모(?)의 여성 회원을 내세워 히치하이킹 합니다. ㅋㅋ

그리곤 어묵과 막걸리 한잔 합니다.

날이 아직 차가워 어묵이 엄청 팔리고 있네요.

 

 우리 도시락도 까먹고....

 

 

 모산재를 거쳐온 선두조가 도착합니다. 요때가 1시 가까이 되었습니다. 저 사람은 누구게요?

 군락지엣서 저 위에까지는 저렇게 나무계단으로 되어 있습니다.

 철쭉은 없습니다. 아니 꽃망울도 없습니다. 흑흑~

 언저리조도 열심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드디어 산행조와 만납니다. 회를 저렇게 가져오신 분은 이제 말 안해도 알게고....

 이 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가게 가서 달라고 하면 줄란가? ㅎㅎ 

 누군가는 이렇게 생멸치 찌개도 내놓으시고... 배가 불러 거의 써빙만 했습니다.

 다시 산행조와는 헤어지고,

산행조는 황매산에서 가장 풍광이 좋은 금강산의 비경으로 불리는 감암산 누룩덤으로 향하고...

언저리는 다시 히치하이킹을 하여 덕만 주차장으로 내려 옵니다.

 이런 광대나물도 보이네요.

 산행팀들이 내려오는 대기초등학교 바로 밑에 있는 바람흔적미술관으로 정서 순화 활동 갑니다.

바람흔적미술관은 남해에 있는 것인데 같은 이름으로 여기에도 있네요.

바람개비로 조형화 한 것까지 비슷하네요.

마 그냥 보시고...

 

 

 안에 차 마시는 곳도 있고요...

 

 

 

 솟대도 법 보이고요...

 

 이건 옥상에 올라가서 찍은 것이네요.

 

 

 미술관 안은 아직 조금 썰렁하네요.

 바깥엔 이런 조형물도 조금 보이고요...

 

 그래도 전혀 기대하지않은 곳에서 미술관도 봅니다. 

 

 삼색제비꽃도 있습니다.

 1천원 내라고 되어 있네요. 물론 감시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 대기초등학교로 갑니다.

 길가엔 쑥이 무더기로 있습디다.

 제비꽃도 무더기로 피어 있습디다.

 개나리도 아직 있고...

 

 요건 복분자인 듯...

 대기초등학교도 구경합니다.

 

 유채꽃도 보시고....

 

 이 분들은 누구신지? 오후 4시 에 산행팀들과 만납니다.

 뒷풀이 장소입니다. 산청 경호강 레프팅 하는 곳 건너 편입니다.

 

 멍게 젓갈...

 

 깻잎에 싼 메기찜입니다. 향긋하니 좋더이다.

 

 

 산청 쌀이 우리나라에서 2번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로 맛있는 쌀인데....

 

 

 

 이 신발들의 주인공은~

  

황매산이라기에 황매하나 구경하라고... 직장 꽃밭에 피어 있는 것...

 철쭉도 보세요.

 

 작년 5월2일 사진을 보니 있어서.... 순결바위에서 본 돛대바위

 이게 순결바위... 못 빠져 나올 사람 많지요? ㅋㅋ

 헉헉거리고 난 뒤...

 철쭉 군락지에서... 저렇게 피어 있으면 정말 장관이겠죠?

인상이 왜 이렇지? ㅋㅋ

 그렇게 황매산에는 황매가 없다는 것을 알고온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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