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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적석산 산행기

고등 동기회에서 2009년 2월 8일 마산의 적석산으로 시산제 지내러 갑니다.
동래역에서 9시에 만났습니다.

아무리 가족 함게 오는 산행이지만 50명 가까이 온 것에 놀랐습니다.

그렇게 출발하여 적석산 들머리인 마산시 진전면 일암에 도착했을 때는

10시 45분 경이었습니다.

마산 등 외지에서 오는 사람과도 합류하고 하여 11시에 등산을 시작합니다.

 

저 산에서 산으로 건너거는 구름다리 보이죠?

저기 오른쪽 봉우리가 정상입니다. 

 일암저수지 주차장에 있는 안내도입니다.

 우린 조금 더 밑으로 내려와서 진전면 재실 있는 곳에서 3봉우리를 타고자 합니다.

 사진에 안 보이지만 더 좌측에 있는 곳을 들머리로 잡습니다.

 일암저수지에서 오르면 약 1키로인데 조금 급경사이긴 해도 최단거리입니다.

 너무 짧아 재미없을 것 같아서....

요까지 약 1시간 걸렸습니다...ㅋㅋ      

진전면에서 올라왔습니다.     

 조금 넓은 곳을 찾아 시산제를 지냅니다.

 돼지 머리가 잘 웃고 있습니다.

 조금 지나니 요렇게 변했네요...ㅋㅋ

 

바로 일암저수지에서 올라오면 여기에서 만납니다.

정상까지 약 100m 남았습니다.

여기까지 시산제 지내고 밥 먹고 치우고 온다고 약 3시간 걸렸습니다. ㅋㅋ

 정상석에서 마눌과 함께....

 아팠던 이후로 함께 산에 가기가 참 오랜만입니다.

 정상에서 다음 봉우리로 가기 전에 전망이 좋네요....

 아까 밑에서 본 구름다리입니다.

 저도 한 사진합니다....

 이곳은 예전엔 바다였는지... 해안이 융기핸 듯한 절벽이 많이 보입니다.

 나즈막한 산인데...딱 산보 수준으로 가기에 좋습디다.

 

 근처 대정마을이라는 작은 마을에 돼지 주물럭 잘 하느 ㄴ곳이 있다고 하여 먹으러 갑니다.

 먼 훗날에 물가 및 기타 참고로 하라고...ㅋㅋ

 

 23~4년 전에 촌에서 근무할 적에 먹어보았던 돼지주믈럭과는 좀 다르네요.

 아무튼 촌에서는 이렇게 해서 많이 먹습니다.

 익혀 놓으니 양파와 함께 먹을 만하더군요...

 그렇게 콧구멍에 마눌과 함께 바람 쐬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