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
신불산 가기로 했던 약속 포기하고
동기들이 장산에 모인다하니 느긋한 마음으로 대천공원으로 간다.
10시에 모였으니 억수로 여유있다.
요렇게 무슨 기념식도 합디다.
기왕 산보로 가기로 마음 먹었으니 B코스인 체육공원을 거쳐 장산마을로 해서 정상에 갑니다.
가다 보면 이렇게 녹차 나무가 꽃을 피운 것도 보입디다.
장산 마을에 들러 막걸리 한 잔 걸치고 갑니다.
여기까지 거의 한 시간 걸렸나? ㅋㅋ
<산해정>이란 곳입니다.
파는 것이야 다 비슷하지요?
승렬이가 삶아온 고동~ 맛있게 먹었습니다.
파전도 하나 시키고....
환하게 웃는 회장과 승렬이 모습도 보기 좋고...
여기에서 거의 한 시간 놀고 이제 정상으로 갑니다.
가느 ㄴ길의 억새 함 찍어 보고...,
구멍난 코스모스도 있네요....히~
햇빛을 받아 능선길은 그래도 은빛 물결이네요.
요건 구절초~ 산국화와 비교해 보면 잎사귀가 억수로 다릅니다.
이제 제대로 된 억새 색깔이 나오네요.
이날 전체 행사 준비에 고생한 김재우
재우가 우리 것 미리 챙겨 놓고 자리도 지정석으로 만들어 두었네.
밥이야 도시락 하나로도 배부르면 그뿐이고...
수정동에서 온 수육 있으면 더욱 좋고...
은빛 물결 더하는데...무슨 딴 안주가 필요하겠노?
이 분은 뭐하는 시츄에이션? ㅋㅋㅋ
함께 모여 마음을 나누고...
동문회 총회장님 오셔서 한잔씩 나누고...
마칠 때도 무슨 식을 하는 것 같던데...
만세도 불러 보고...
그래도 참석하지 않은 동기도 있고...
함께 한 컷~!
부부 사진~
김기웅 부부
박경수 부부
조효정 부부
날이 좋아집니다. 하늘색도 이뿌게 나옵니다.
결국 또 장산마을로 갑니다.
요게 방아라는 것은 알지요?
코스모스도 이뿌고....
<녹차농원>으로 막걸리 먹으러 갑니다.
파는 것이야 비슷하겠지만 이 집이 조께 더 유명합니다.
파전이 좀더 맛있게 보이네요.
해운대로 내려와선 재우 가게로 갑니다.
그럼 그렇지 여기까지 와서 그냥 가겠습니까?
인수도 보이고...용수도 보이고...상목이도 보이네요.
무슨 뭐 같지요? ㅋㅋㅋ
이 닭살 부부~!
결국국수 하나 더 먹고 파장합니다.
그래도 이날 일찍 집에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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