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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8/3일 금정산 야간 산행기

비가 온다 안 온다 예보가 왔다갔다 하더니

안 온다고 합니다.

 

금정산으로 강행합니다.

동기들이 외대부지 앞에 왔을 땐 또 비가 조께 내립니다.

많이 오지 않을 것 같아 그냥 강행합니다.

 

참석자 : 박경수와 그 부인, 길성근과 그 부인, 문상기, 이배근, 정해진, 조효정, 최제와 그 부인 총 10명

 

7시 30분에 올라 갑니다.

약 50분 걸려 놋정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땀이 나는게 아니라 그냥 줄줄 흐릅니다.

시원하게 약수 한 사발씩 하고 제3망루로 갑니다.

 

가다가 요렇게 오이도 하나  나눠 먹고..

무시라꼬여사도 땀이 양껏 흘렀습니다.

 

 

 

카메라 똑딱이에 포커스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왜? 깜깜하니깐...ㅋㅋ

 

저렇게 헤드랜튼이 있으면 포커스는 잡힙니다만...

 

다들 저녁을 먹고 오는 덕분에 오르막길이 힘듭니다.

 

드디어 억새밭 지나 산성길 능선으로 오릅니다.

여기서부터는 조망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회동저수지, 옆으로는 광안대교, 또 3시 방향으로 부두,

산 이쪽으로는 금성동과 화명, 낙동강, 양산 쪽

그렇게 금정산이 나눠 두었습니다.

 

 

요즘 이정표도 형광으로 잘 보이게 되어 있더군요...

랜튼에 먼저 포커스 잡고...

 

그리고 랜튼 끄고 찍습니다. ㅋㅋ

 

4망루 지나서 그래도 또 먹습니다.

족발과 찌짐...막걸리와 매실주와 소주...

 

다들 나눠 먹고...

 

드뎌 북문에 도착...

산에만 오면 펄펄 나는 문상기...

낙동정맥에 대해 설명해 주고... 

 

다들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ㅎㅎㅎ

 

북문에서 한 컷 하고...

 

고당봉을 가려다 벌써 시간이 10시 15분이 지났습니다.

담날을 위해 고당봉은 패쑤~~!

 

그냥 범어사로 내려오면서 계곡물에 몸을 잠시 씻고...

저기~~웃통 벗고 있는 사람...누드 사진 찍어두었다...

빨리 사가라~~! ㅋㅋ

 

성근이 부인도 디기 더웠던듯...

 

그렇게 몸을 식히고 남산동의 통뼈집에서 간단하게 뒤풀이...

 

길성근 질문 있데요? 

 

다들 행복한 밤이었죠?

 비록 많이 걷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낮에는 느끼지 못 할 흥취를 느꼈죠?

 

그냥 헤어지기 섭섭하여

밤 1시에 울집 옆의 맥주집에서 소맥으로 상기와 조박사와 함께 한 잔 더 하고...ㅋㅋ

 

해진아 수고했다...

담에 또 함께 하입시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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