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동 금오산(매화 보러)

3월 8일 고등 동기회의 금오산행을 위해 사전 답사 갑니다.

원동 하면 천태산 아님 토곡산만 알기에...

저도 여긴 처음입니다.

 

산행 지도 펴들고 울 학교 산행대장에게 자문 얻어 출발합니다.

9시 동래역, 15분에 남산고 앞에서 출발합니다.

 

원동에서 배냇골 가는 길에 어영마을 팻말(청수가든) 보고 갑니다.

어영마을회관 앞에 주차하고 산행 시작할 때가 10시 20분이었습니다.

 

오늘 코스는 10시 20분 출발 마을회관 - 기도원 - 당고개 - 약수암 (1시간 10분) - 정상(15분) - (점심) 1시 15분 출발

 - 전망대 - 앞고개 - 백림사 - 대밭 - 마을회관

요런 순으로 원점 회귀입니다.

산행시간만 총 3시간 정도....

우린 점심 먹고 하여 휴식하고 뭐 이런 것 다 포함하여 총 4시간 20분 걸렸습니다.

10시 20분에 올라가서 2시 40분에 내려왔습니다.

딱 우리 동기 갈 코스 같습니다...ㅋㅋ

 

 여기서 출발합니다.

 상점이 있어서 필요한 것 살 수도....

 좌측의 백림사란 팻말을 지나쳐서 원동기도원으로 올라갑니다.

 기도원 옆길로 등산을 시작합니다.

 한 40분은 경사길이네요...그렇다고 급경사는 아니고...

 가다 보면 이런 요상한 나무도 보이고...

 땅에는 파릇파릇한 양지 이파리들이 억수로 올라와 있고..

 그렇게 경사와 오솔길을 가다보면 약수암이란 표지가 나옵니다.

 여기까지 약 1시간 10분 걸렸습니다.

 여긴 시멘트 도로가 되어 있는데...

 밀양 단장면에서 곡진라는 마을에선 여기까지 차로 올라올 수도 있다고 하네요.

 가마귀, 그것도 금가마귀 산이라...

 저 밑에 마을에선 차가 올라올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일부러 이렇게 함 찍어 보았는데...ㅋㅋ

 좀 신비감이 있나염?

 약수암 마당을 질러 무덤과 소나무 있는 곳으로 가면...

 저 밑에 약수암이 보입니다.

 여기서 금오산 정상이란 팻말이 보이고 약 15분 가면 정상입니다.

 정상에 서니 경관이 좋습니다.

 저 멀리 허옇게 깎인 에덴밸리도 보이네요.

 천태호와 천태산도 보이고...낙동강의 유유함도 있고...

 정성석에서 한 컷~!  금오산 정상 760.5m 라고 되어 있네요.

 

 

 

 또 한번 주위를 돌아보고...

 

 

 

 요거 바위손이죠? 요게 어디 좋다고는 하던데....

 완전히 군락지이네요.

 이제 점심 느긋하게 먹고 막걸리도 한잔 하고...하산합니다.

 팻말 있는 곳에서 숭촌 쪽으로 가면 천태산을 하나 더 탑니다.

 누구 있었으면 천태산으로 올라오자고 했을 듯....

 앞고개 전의 갈림길입니다.

 무작정 직진하면 곤란합니다.

 요런 길 보이면 좌측으로 가야 합니다.

 요 좌측길입니다.

 우린 직진하여 좀 가다가 자꾸 우측으로 올라가기에...

 그래도 이런 것도 있어서 사진도 함 찍어 보고...ㅋㅋ

 드디어 백림사에 도착했습니다.

 요긴 아직 매화가 눈을 뜨지 않고 있네요.

 대밭이 바로 옆에 엄청 보이고...

 아래쪽은 매화가 눈을 뜰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하산했습니다.

 부산으로 오는 길에 <순매원>에 들렀습니다.

 어제 순매원 사진은 찍었기에 맛만 보고 갑니다.

 요건 홍매가 아니라 옥매라고 어제 이야기했죠?

 1주일 뒤가 기대됩니다.

 자~ 다들 매화 향기에 취해 보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