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기회 집행부가 마산에서 부부로 모이자고 합니다.
회장님이 마산에 있는 덕분이고
심리, 원전의 장수암 일출이 괜찮다고 하기에...
먼저 월영동에 있는 '향미정'에서 통술집에서 저녁 먹고
회장 집에 키핑해 둔(~ㅋㅋ) 발렌타인30년먹으러 갑니다.
창원에 있는 엄원장이 블루도 한 병 가지고 옵니다.
제야의 종을 듣고 드디어 새해를 맞이 합니다.
그리곤 '마산관광호텔'로 뜨거운(?) 밤을 보내려 갑니다.
내일 아니 오늘 아침 6시 15분에 만나기로 하고...
가는 길에 낙동강의 석양입니다.
외나무다리도 보이고...
밤에 호텔 방에서 본 야경입니다.
마산 앞바다가 보이네요.
요건 마창대교이죠? 삼각대가 없다 보니....
새벽에 여기도 가는 길이 제법 맞히네요.
해서 장수암에 7시까지 도착하지 못하고...
바로 원전 바닷가로 갑니다.
멀리 거제가 보이고 구름 사이로 해가 보일 듯합니다.
참 어렵게 나오려 합니다.
일출을 보려던 사람등리 올해도 저 해처럼 생활이 어려울 것이라 수근수근합디다.
그래도 갈매기는 날고...
구름 뒤의 해는 그 빛을 드러내고자 안간 힘을 쏟고 있습니다.
배들도 새해를 맞아 어김없이 출항합니다.
멀리 잡아 봅니다.
이제 구름 위로 쏟으려 합니다.
하늘이 온통 벌겋게 물들며
사람들의 박수와 탄성과 희망과 소망을 담아 해가 쏟아 올랐습니다.
해야 늘 그 자리에서 뜨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다른가 봅니다.
이제 새해에는 뭔가 새롭게 하려는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해는 완전히 반공에 소소히 떴습니다.
저 작은 배도 희망을 낚으러 출항합니다.
나오는 길은 제법 빨리 나섰습니다.
심리의 회장 어장에서 뜨거운 차 한잔씩 나누고 아침 먹으러 갑니다.
수정에 있는 '초록식당'에 물메기탕 먹으러 갑니다.
요거 시원한 것이야 다 알게고...
특이하게 모자반을 넣었네요.
이 촌구석에서도 T.V에 나왔다고 간판에 있는 집들도 있네요.
이 물메기탕으로...
다함께 구산면사무소 앞에서....
우야던도 올해 우리 동기회는 잘 될 것 같습니다~~!
다들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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