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학년 시험에 1,2학년 소풍입니다.
골드는 자가연수입니다. ㅋㅋ
몇 명 모여서 소매물도로 놀러 갑니다.
남산동- 진해 안골(1시간) 8시반 배- 거제 장목 9시반 도착(승용차 2만원 정도 배삯4,500원-
저구항으로 승용차로 이동(1시간) 11시 소매물도 출발(다음 배는 1시 반에 있으므로 잘 맞춰야 함)
- 40분 정도 감 - 소매물도 도착 11시 40분 - 점심 후 약간의 등산으로 등대섬에 감
- 오후 4시 10분이 소매물도에서 나오는 마지막 배
(시간 잘 못 맞추면 하룻밤 자야 함. 총각일 때는 이런 기회 노렸을 텐데...ㅋㅋ)
요건 전에 날씨 좋을 때 찍은 것이 헐 낫더군요.
또 요즘 게을러 렌즈와 카메라 청소를 안 했더니 먼지가 휴~!
또또 뭔가 잘 못 손 댄 것인지 영 흐려요~!
물론 날씨도 안 따라줬고요....
고개 내 쪽으로 돌린 갈매기.
새우깡 먹는 놈..
입을 짝 벌리고....
고고한 자태도 폼 잡고...
2마리 함께 모여 가기도...
사실 이날 우린 출근 시간을 계산하지 않아 8시 35분에 안골에 도착하는 바람에
9시 반 배로 장목으로 갔습니다.
덕분에 저구항에 갔을 때도 30분 오버 11시 30분
하릴없이 저구항에서 점심을 먹습니다.
본래는 소매물도에서 회비빔밥으로 먹기로 했는데...
여기서는 매운탕으로 밥 먹습니다.
이게 '날개미'란 놈이죠?
표준어는 무엇인지? 아무튼 국물은 시원합니다.
본래 요기 있던 놈이죠.
쥐치가 젤 많이 보이지요?
매운탕 9인이 7인분 시켜서 3냄비로 나눠 먹었습니다.
주인이 그렇게 먹으라 하데예....우린 9인분 다 시켜야 되는 줄 알았는데...
참 착한 주인입니다.
그렇게 밥 먹고 1시 반에 소매물도로 출발~!
이제 하늘에 운무가 싹 걷히었습니다.
바다에 은빛 물결이 출러이고요..
드디어 소매물도 도착
'매물도'는 본래 메밀을 많이 심어서 지어진 이름이다고 합디다.
이 펜션에서 하룻밤 자면 좋겠지요?
이제 등대섬으로 약간의 등산을 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있던 1970년대 지붕개량 사업의 빨간 함석 지붕
상근이이가 왜 여기 있는지...ㅋㅋ
자 이게 등대섬입니다.
요때가 2시 반쯤 되었는데 바닷길이 열렸지요?
열리는 시간이 있다고 합니다.
광각으로 잡아 봤습니다.
바로 옆의 풍경...시원한 수평선이....
사진 찍기 좋다는 망태봉으로 갑니다.
해발 152m이지만 해발 0에서 올라가니 그것도 조께 등산은 된다는...
확실히 여기가 전망은 더 좋군요.
햇볕을 바로 봐야 하기에....
요건 똑딱이로 찍었는데...똑딱이가 더 좋게 보이는...휴~!
다시 렌즈 바꿔 등대 멀리서 함 잡아 보고...
올라가는 길의 꽃들 뺄 수 없겠죠?
구절초는 안 보이고 산국이 많이 보이데예...
요건 거의 정상에 있느 ㄴ분교.
물론 지금은 폐교가 되어 민박집으로 되어 있던데...
96년에 폐교되었다니 그 이전에 애들이 여기까지 걸어왔다는 것인지...
아담하니 좋더군요.
매물도 선착장으로 내려옵니다,
요때가 3시반 한 40분 남았습니다.
등대까지 갔다오는 사람은 헉헉거리고 이제 정상을 넘었다고 합니다.
선착장, 예전엔 나루터라고 해야 하나?
해녀 할매들이 난전을 펼치고 있습디다.
다시 저구항으로 돌아왔을 때는 거의 5시
서서히 해가 지려 합니다.
ㅋㅋ 이 사진은 저구항에 있는 사진을 사진 찍은 것입니다.
요것도 망태봉에서 찍은 것 같네요.
이렇게 좋은 날씨였다면 좋았을 낀데....
장목에 왔을 때는 완연히 달이 떴습니다.
좋은 구경했습니다.
그러나 하루에 갔다오기엔 너무 빡빡합니다.
조금만 더 여유있다면 하룻밤을 자면서 바다 소리도 듣고 싶고
달밤에 해산물과 더불어 온갖 마음도 찾아 보고 올낀데...
담 기회를 노리며...
구경이나 하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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