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일요일 계속 집에 손님이 온답니다.
우리집 주특기인 월남쌈과 회초밥으로 준비합니다.
요즘 음식이 많아도 준비하는 사람도 먹는 사람도 별로 부담스럽습니다.
간단하게 준비해서 준비핸 사람도 함께 먹어야 부담이 덜합니다.
먼저 회초밥
밥을 할 때 약간의 소금을 넣는 것이 밥에 고루 간이 배입니다.
물론 평소보다 물을 적게 넣어야 고두밥이 됩니다.
물과 설탕을 적당량 넣고 녹인 다음
식초를 넣어 소스를 준비합니다.
뜨거운 밥에 약간씩 넣어면서
옆에 조수(주로 저이지만...)는 열심히 부채로 부쳐야 합니다.
그리고 밥을 적당량을 뭉칩니다.
검은 깨를 넣어도 좋고요....
회초밥의 기본이 밥의 온도입니다.
뜨거우면 회가 맛이 없습니다.
요렇게 만들면 지가 알아서 밥이 식습니다.
다음엔 와사비(고추냉이)를 적당량 밥에 올립니다.
그 위에 횟집에서 초밥회로 잘라 달라고 핸 회를 올립니다.
오늘은 제주광어와 밀치입니다.
그리고 미소국입니다.
요건 다시물 잘 빼서 미소 된장(마트에 팜) 살짝 풀면 됩니다.
미소 된장은 팍 끓이면 씹은 맛이 납니다.
집에 가스오부시 있으면 넣어도 되고요,
없으면 파 잘라 넣으면 됩니다.
초밥으로 못 쓰는 회는 이렇게 술 안주로...
요부분 맛있죠? 지느러미 부분....
매운탕도 먹습니다.
월남쌈은 전에 올린 것이라 사진만...
우럭구이도 안주로...ㅋㅋ
요즘 최고로 비싼 도다리도 한 점~
디저트 딸기와 짭질이 토마토
맛있게 드세요.
이 날 집에 있던 양주 3병 나갔습니다.
그것도 21년 산으로만.....흐미그 아까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