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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영천의 동쪽 끝 봉좌산 산행기

2023년 9월 9일

임고서원주차장에서 9시에 만납니다.

 

이번 달은 영천의 동쪽 끝으로 갑니다.

북쪽 보현산, 서쪽 팔공산

이제 남쪽 끝만 남았네요.

 

임고면 수성리에서 올라갑니다.

여기도 우리만큼이나 오지이지요.

 

10시 가까이 올라가서 2시 좀 넘어 내려왔습니다.

원점 회귀

6.7키로를 2시간50분 이동시간

조께 경사진 길이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올만에 산길샘 앱을 사용했네요.

 들머리를 찾아가는 길도 어렵습니다.

영천에서 7년을 넘게 살았지만 첨 가는 길입니다.

중간에 폐광산도 보이고요.

 

아무튼 이런 정자가 나옵니다.

낙동정맥루 요렇게 명명되어 있네요.

 

이정표나 안내판은 색이 많이 바랬습니다.

 

그렇게 정상을 향해서 GO GO~~

여기서 정상까지는 3.8km라고 되어 있습디더~

 

등산지도사와 함께 했기에,

스틱 사용법, 등산화 끈 안 풀리게 매는 법 등을 가르쳐 줍니다.

고마운 일입니다.

저는 약초나 좀 가르쳐 주면서...ㅋㅋ

삽주가 꽃을 피우네요.

2시간 넘게 걸렸네요.

봉좌산 정상

 

찍사인 저는 빠졌네요. ㅎㅎ 

 

그래서 우리 부부도 폼 함 잡고... ㅋㅋ

요 구도가 좋네요.

요기서 다들 인정샷 찍겠더군요. 종도 하난 달려있습니다.

 

가져온 행동식들로 잠시 요기를 합니다.

많이들 가져왔네요.

행동식(쿠키, 단백질유, 초코렛, 과일 등)과

간식이라기엔 점심(유부초밥, 브리또 등)도 나옵니다.

사진 다 못 찍었네요.

 

그렇게 양껏 쉬고

원점 회귀합니다.

 

주변 조망이 좋습니다.

멀리 동해까지 보이네요.

 

영천에도 가볼 산이 많습니다.

 

하산해선 그냥 가기 섭섭해서

안강 쪽의 옥계서원으로 갑니다.

한창 문화유적답사 다닐 때 들렀던 정혜사지13층석탑 찾습니다.

국보40호로 알고 있습니다.

독특하지요.

 

회계 이언적 선생을 모신 옥계서원과 독락당 앞 계곡 잠시 보고

다시 임고서원주차장으로 와서

뒤풀이 겸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2명이서는 주문하기 애로사항이 있는 새우칼국수집에 가서

새우칼국수와 닭불고기 주문해서

반성회 및 차기 계획 세우면서 배 볼록해지도록.....

새우칼국수 2인분, 닭불고기1인분 - 4명 기준

 

앞으로도 부지런히 다니면서 영천을 좀더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