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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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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댐공원
영천트레킹팀이 조직되어 매주 걷기 시작한 것이 1년이 되었습니다.
작년 3/31일 시작이 영천댐공원에서 자양면사무소까지 걷기 시작하여 한여름과 한겨울 빼곤 거의 매주 빠짐없이 진행했으니 그 열정만큼은 대단한 팀입니다.
첨 시작한 것 링크 걸어두겠습니다.
https://blog.naver.com/choije111/222295572534
간혹 선진지 견학을 핑계삼아 타지역으로 원정 다니기도 했었고요....
이번주는 1주년을 기념하여 작년에 시작한 영천댐공원에서 노항리를 거쳐 신방리, 그리고 삼귀리로 가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예전에는 길도 없는 재를 넘어가야 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2020년에 이쪽으로 가는 마을버스가 개통되었고 지금은 왕복 2차선 도로에 상수도까지 보급되어 있으니 촌에서 변하는 것 없지 싶어도 돌아보면 참 빠르게 많이 변했습니다.
<영천댐 트레킹 ~ 영천댐공원에서 노항리, 신방리를 거쳐 삼귀교 코스>
1. 코스 : 영천댐공원 – 상수도사업소 쪽 – 노항리 버스정류장 – 신방1리(신천)경로당 – 자호천생태학교 – 삼귀리경로당 – 백암산 입구 – 삼귀교(총 11.8km, 운동시간 3시간 12분)
2. 날짜 : 2022년 4월 5일
3. 시간 : 영천댐공원(10:03) - 노항리 버스정류장(11:13, 2.8km) – 신방1리(신천)경로당(11:50, 5.1km) – 자호천생태학교(12:13, 6.2km) – 삼귀리경로당(12:55, 8.7km) – 백암산 입구(13:44, 10.3km) – 삼귀교 버스정류소 (13:58, 11.8km)
총 소요시간 3시간 55분, 11.8km, 휴식 시간 43분 포함
4. 참석자 : 김은호, 손호익, 이준형, 최 제 4명
10시 03분
영천댐공원에 세워져 있지요.
영천9경 중 7경인 영천댐 벚꽃백리길
여기 코로나 발생하기 전에는 주말에는 엄청 붐볐는데....
상수도사업소 쪽으로 갑니다.
작년에 비해 벚꽃 개화가 확실히 늦네요.
그래도 보현에 비해선 많이 피었습니다.
이번 주말 정도 아님 담주 주중이 절정일 듯하네요.
영천 7경인 벚꽃백리길도 좋지만 여기 영천댐 안쪽을 걷는 이 길도 좋습니다.
오히려 차량 통행이 적어서 한적허니 좋고요.
물론 길이는 짧습니다. ㅎㅎㅎ
영천트레킹팀원들 중에는 숲길등산지도사, 농사 전문가, 약초 전문가, 음악 선생님, 토목 전문가 등 소수 인원이지만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있어서 걸어가면서 온갖 백과사전 같은 이야기가 나옵니다.
이야기 소재가 막히는 일이 없지요. ㅎㅎㅎ
멀리 벌써 돌배나무가 개화한 것도 보이고요, 제비꽃도, 살구꽃도 보이네요.
지천으로 나와있는 민들레를 보면서 약초전문가가 토종민들레와 외래민들레 차이점을 꽃받침(정식 명칭은 총포)으로 구별하는 법을 알려주네요.
하나씩 배워가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11시13분, 2.8km 70분 소요
노항리에 도착합니다.
분리수거함이 이뿌게 설치되어있네요.
부럽기도 하지만, 우리 마을에 설치하기엔 규모가 좀 적은 듯합니다.
잠시 휴식합니다.
11시50분, 5.1km 107분 소요
신방1리(신천) 경로당을 거쳐
2시 13분, 6.2km, 130분 소요
자호천생태학교 도착.
여기도 아쉽게도 코로나 때문에 문을 닫아두었네요.
안타까운 현실에서 벗어나 예전의 편안함으로 쉬이 돌아가길 기원합니다.
12시 55분, 8.7km 172분 소요
삼귀리경로당 도착
얼마 전에 경로당 앞 삼지공원을 만들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말 그대로 쌈지 맞네요.
이뿌게 구며져 있습니다.
여기 정자에 앉아서 잠시 목을 추기고 갑니다.
길가 묘목을 심어둔 곳에 낙엽을 쌓아두었네요.
멀칭하지 않고 저런 방법도 있다고 농사 전문가 분이 말하네요.
낙엽을 포대자루에 담는 분들 자주 만났는데, 단순히 청소하는 것만은 아니네요.
울집 고추도 저런 방법으로 해볼거나?
ㅎㅎㅎ
저는 이 꽃이 복숭아꽃인 줄 알았습니다.
일찍 핀 것은 종자가 다른 것인 줄 알았습니다.
아니라네예.
살구꽃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귀농 6년도 아직 멀었네요.
13시 44분, 10.3km 221분 소요
백암산 입구(13:44, 10.3km)
여기도 예전에 올렸습니다.
백암산 등산로? 둘레길?
나지막한 산 정상에 오르면 영천댐 조망이 절경인 코스입니다.
13시 58분, 11.8km 3시간 55분 소요(휴식 시간 43분 포함)
삼귀교 버스정류소 도착
삼귀교에서 바라보는 영천댐 조망도 괜찮네요.
여기 물안개 올라올 때는 장관입니다.
삼귀교는 약 450m 정도의 영천댐을 가로지르는 다리입니다.
3시간 12분 걸었네요 약 12키로를 3시간 좀 더 걸렸으니 양호하네요.
처음 시작할 때는 6~7km 코스였는데 점점 길어지네요.
뿌듯함을 느껴 봐도 좋겠지요. ㅎㅎㅎ
당연 뒤풀이는 합니다.
오늘은 가까운 평천의 식육식당으로....
마치곤 오늘 참석하지 못한 숲길등산지도사가 근무하고 있는 운주산자연휴양림으로 위문 방문 갑니다.
하루에 영천9경을 2군데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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