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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직접 요리

비 오는 날엔 감자옹심이






작년 수확했던 감자를
지하실에 보관해두었더니
싹이 나오네요.
자연의 섭리를 잘 따르네요.
감자가 싹이 나면 독성이 생겨 버려야 되지요.

열심히 깎고 있습니다.
마눌님과 둘이서 열심히 벗겼습니다.
양이 많네요

홀딱 벗은 감자
양이 많아서 믹스기는 어림없고
양념분쇄기까지 동원합니다.


삼베에서 물기 빼고
그리곤 강황가루, 아로니아분말을 각각 넣어 색깔별 옹심이를 빚습니다.

감자 간 물에서 가라앉은 앙금 전분과
전분 가루 좀더 넣고
소금도 조금 넣어 치대어 조그맣게 만듭니다.

왼쪽부터 강황, 감자만, 아로니아분말 섞은거
옹심이 끓이는 법이야 너무 많은 정보가 있지요.

생략합니더!
단지 팁은
옹심이를 미리 넣지 말고
기본 베이스 국물이 완성되면
옹심이 넣고
옹심이가 떠오르면 다 익은 것입니다.

색깔별 옹심이 ㅡ 좋네요
오늘같이 비 오는 날 좋네요.
뜨끈하게 한 그릇하입시더!

#감자옹심이
#삼색옹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