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_점심
#치즈김치전
#스팸김치전
삼식이 점심 2탄은 <막걸리와 김치전>입니다.
김치 다들 아직 많지요.
울집은 김냉 한쪽이 고장인 줄 모르고 있다가졸지에 많이 익어버렸네요.
뭔가 자꾸 만들어서 해결해야 합니다.
김치전을 색다르게 만들어 보려고예.
순서는 다 아는 것
1. 우리 밀에 전분 조금 첨가하여 물에 풉니다.
일반적으론 부침가루로 하지요.
마눌이 부침가루 싫어해유 ㅎㅎ
2. 채소는 집에 있는 것 아무 것이나,
호박, 양파, 당근, 파프리카...등
없으면 없는 대로...
3. 김치 1/4쪽 3인분 정도양입니다.
4. 풀어놓은 밀가루물에 몽땅 투하
굴이 있기에 굴도 넣었습니다.
밀가루에 물은 조금 넣어보고 농도 보고 조금씩 첨가하는걸로
5. 저는 스팸을 좀 넣습니다.
마눌은 아질산나트륨 때문에 기겁,
제 것만 따로 뺍니다.
바싹하라고 계란도 하나 풀고...ㅋ
6. 마눌 것은 스팸 없는 것으로 먼저 굽습니다.
참고로 전을 거의 다 구웠을 때
치즈 올리기 바랍니다.
즉 뒤짚고 난 뒤 치즈 올려 낮은 불에서 작업해야 합니다.
먼저 먹어봅니다.
곡차는 당연히 필수품.
저는 스팸전으로...
스팸향이 나는게 김치전의 풍미를 올러주던데...
마눌은 가공육의 색깔을 위한 아질산나트륨은 질색입니다.
우리처럼 공장 문 닫은 나이대는 먹어도 괜찮은데... ㅎㅎㅎ
마지막은 스팸김치전에 치즈를 올렸습니다.
이게 최고 맛있네요. ㅎㅎㅎ
이리저리 넣어서 해보면
자기 입에 맞은 김치전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설거지거리가 적어서 좋네예!
산골에 사는 제가 불쌍했던지
부산의 00학번 옛제자가 전복을 보내왔네요.
김영란법에 안걸리겠지요? ㅎㅎ
'★맛★ > 직접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 오는 날엔 감자옹심이 (0) | 2021.01.26 |
---|---|
점심은 간단하게... (0) | 2020.12.28 |
아무 것도 넣지 않고 촉촉한 돼지수육 만드는 법 (0) | 2020.12.01 |
대나무통삼겹살구이 (0) | 2020.07.15 |
짜장라면 맛있게 만들기 (0) | 2019.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