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촌은 배달 문화에서 제외된 곳입니다.
먹고 싶으면 직접 만들어 먹어야 합니더 ㅜㅜ
마눌은 라면을 혐오하는 사람이라서
라면도 잘 먹을 수 없습니다.
그거 맛있는데...ㅎㅎ
오늘은 마눌 제끼고 혼자서
짜장라면을 좀 맛있게 먹어보려 합니다.
시판되는 짜파게티, 짜짜로니... 등
있는 그대로 끓이면 뭔가 텁텁하고
짜장면 맛 비슷은 한데
5% 부족한 것을 느끼셨지요.
가장 짜장면에 가까운 맛을 만들어 봅니다.
먼저 냄비에 기름(콩기름은 좀 안 좋지요. 저는 현미유를 주로 사용)
을 두르고 파를 잘라서 파기름을 만듭니다.
한 개 분량이라서 요만큼....
된장을 넣는 것이 포인트1
파기름에 된장을 볶으면 짜장 비스무리한 향이 납니다.
설탕을 넣어도 되지만
집에 있는 사과청을 넣습니다.
그리고 각종 채소들 다 잘라넣습니다.
브로컬리, 파프리카, 양파(요건 꼭 들어가야 함), 양배추, 호박.... 등
머스마 칼질이라 이뿌지는 않네요.
잘 찾아보면 제가 선택한 짜장라면 상호가 보일 겁니다. ㅋㅋ
다른 냄비에 똑같이 5분 30초 끓입니다
그리곤 건져내어 아까 볶아두었던 채소 냄비에 투하,
짜장 소스도 넣고
1분 정도 낮은 불에서 볶아줍니다.
맛을 내는 포인트2 - 전 올리브유를 넣었습니다.
시중의 짜장면처럼 면에 기름기가 보입디더.
달걀구이도 하나 올리고...
중국집처럼 단무지도 썰어봅니다.
맛이 훌륭까지는 아니더라도
텁텁한 짜장라면 맛은 없습디더.
중국집 짜장면 맛이 납디더. ㅎㅎ
된장을 넣었기에 채소에도 향이 배어있고요.
간도 딱 맞고...
점심 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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