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2탄
오늘은 제법 선선하네요.
어제 고등 동기들이 담달 산행을 이짝으로 온다고
내보고 코스 잡아라 하기에 우야던도 좀 편한 코스를 잡아 주려고
뒷산(기룡산) 답사 갔다가 알바만 실컷 하고 왔습니다.
이 동네 분들은 산에는 안 다니는지 등산로는 없어졌습디더,
이짝으로는 잘 안 다닌다고 정상 근처에서 표지판은 있는데
막상 길이 없습니다.
저야 좀 배운 것이 있다고 길 없는 길도 다니지만...ㅋㅋ
다른 코스를 찾아야겠습니다.
▼ 칡꽃 -
저 곳 지나가면 향이 확 올라옵니다.
향도 아주 좋습니다.
꽃은 손이 많이 가서 그렇지 차로 만들면 맛도 좋습니다.
물론 저에게 꼭 필요한 차이고요...
▼ 인동꽃 -
시간이 지나면 노랗게 색상이 변합니다.
산에서 보면 그냥 꽃술만 제거하고 생수병에 담아 드시면 향도 좀 납니다.
▼ 닭의 장풀(일명 달개비)
벌 한마리 찍는다고...
▼ 무당벌레 -
여기도 19금이네요...ㅋㅋ
▼ 메꽃
▼ ? 요게 뭔지?
▼ 며느리밥풀꽃 -
위에 꽃이 이건가?
슬픈 전설이 있지요.
▼ 구릿대 -
갯가에서 자라는 궁궁이와 비슷하지요?
저것도 약이 된다던데... 여긴 지천으로 있습니다.
키도 거의 내 키입니다.
필요한 사람 있으면 캐드립니다. ㅎㅎ
▼ 달맞이꽃 -
밤에나 새벽에 찍어야 하기에...
▼ 방동사니 -
그냥 잡초입니다. 아니 생명력이 아주 억쎈 잡초입니다.
▼ 가막사리 -
역시 질긴 생명력을 가진 놈입니다.
도깨비바늘이라 하면 다 알란가?
▼ 깨꽃 -
먹는 깨 아닙니다.ㅎㅎ
역시 잡초입니다.
▼ 이쯤에서 거미도 한 마리 등장하고...
▼ 꽃밭의 두번째 주인 맨드라미 -
첫번째는 삼엽국이 차지했는데 지금 시들어서...
▼ 어제 뒷산에서 본 영지 유생
제법 많은 곳에서 봤습니다.
가을을 기둘려야겠지요...ㅎㅎ
요건 제법 크기가 되네예!
▼ 싸리버섯 -
요것도 있데요. 너무 적어서 역시 패~쑤!
▼ 운지버섯 -
하도 모양이 이뻐서... 이것도 말려서 물 끓이면 맛있다던데...
미치광이버섯... 그리고 모르는 버섯들은 몽땅 패~~쑤!
▼ 둥근이질풀
맞지요?
▼ 취꽃
▼ 물레나물 -
요것도 맞지요?, 요것은 큰놈과 작은 놈이 있데예.
약초로도 쓴다던데....
작은 놈
아직 모르는게 훨씬 많은 왕초보입니다.
요렇게 하나하나 배워갑니다.
오늘은 부산 좀 갔다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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