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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영천에서

복잡했던 추석 뒤의 허전함

 

 

비가 계절에 맞지않게 너무 많이 오네요!

 

이사 와서 첨 맞는 명절,

이번엔 울집에 다 오라고 했네요

조용한 집에 간만에 북적거림 좋았습니다.

열심히 청소하고 음식 준비 보조하고 군불 땔 땔감도 양껏 톱질하고. .

 

하지만 다 떠나고난 뒤 허전함이 나를 슬프게 하고,

한편으론 치우고 정리할 산더미 같은 남은 일거리는 때론 귀찮게 느껴지지만..ㅎㅎ

 

오늘도 부부 한팀이 오기로 했는데...

비 때문에 못 온다니 섭섭하기도 하고,

반면 치울 것은 내일로 미뤄두고 퍼질고 있을 수 있어 편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점심 따로 차리기 귀찮아 전과 튀김 데파서 막걸리 한빙으로 때웁니다.

 

울집 강쥐도 지 집 두고 베란다 데크에서 디비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