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하남돼지 연산점
2. 전번 : 852- 9223
3. 위치 : 연산역 12번 출구로 연일지구대 앞
4. 주차 : 없음
5. 카드 : 당근
서면에서 이 집 먹어보았습니다.
배대포골목에 있습니다.
고기 맛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기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기 그기 무시라꼬? 줄 서서 기다리지는 못합니다.
우연히 연산동에서 하남돼지집을 봅니다.
여기 족발집, 대패삼겹살집했던 곳인데...
울 동기들 단체 모임도 했던 집인데
하남돼지집으로 바껴 있네요.
사진을 이상하개 찍었더니
처음 온 사람은 삼겹과 목살,
중급자는 갈매기살
미식가는 가브리살과 항정살을 먹으라고...
그런기 어디 있습니꺼?
자기가 땡기는 것 먹으면 되지.
먹는 사람의 기호에 따라서 모듬 한판(3.5만), 특별 한판(4.7만)으로 선택하기도 합니다.
물론 단품으로 따로 시켜도 무방합니다.
단품은 1인분에 9천원, 고기별로 무게는 다릅니다.
아무튼 선택은 자유!
사이드 메뉴도 돈을 받네요.
소주 3500원, 맥주 4~5천원 ㅜㅜ
요날 우리가 1번 손님으로 갔습니다.
안주 잘 안 먹는 3사람이 갔기에 단품으로 무난한 삼겹과 목살로 주문합니다.
이 집의 특징은 초벌구이를 숯불에 해오기에 숯향이 제법 많이 고기에 배여 있습니다.
우린 요 불판에서 조금 더 구워 먹으면 됩니다.
기본 주는 것~
명이는 추가는 돈을 받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우린 3명 갔기에 모듬이고 특이고 다 싫고
삼겹과 목살만 시켰습니다.
두껍게 짜른 고기가 저렇게 초벌구이되어 나옵니다.
고기는 1인분이 몽땅 9천원인데 당연 그람이 다릅니다.
갈비, 삼겹, 목살은 150g에 9천원,
항정 가브리, 갈매기살은 110g에 9천원입니다.
그리곤 서빙하는 총각들이 다 짤라주고 구어줍니다.
그게 이 집이 좋은 점입니다.
우린 먹기만 하면 됩니다.
요집은 서면보다 종업원의 인사 소리가 더 시끄럽습니다.
음악도 낮춰달라고해야 됩니다.
일부러 크게 털어놓은 듯...
요렇게 노릿해지면 드시면 됩니다.
김치도 올려 굽숩니다.
버섯 따로 주문핸 것 같습니다.
저런 스타일로 굽기 때문에 씹는 입감이 좋습니다.
이젠 목살로 굽습니다.
된장 매니어라고 자부하는 저한테는 된장은 평범 이하의 맛.
참 도시락김치볶음밥(0.3)도 있고,
항정살을 시키면 이렇게 고기초밥도 해줍니다.
제가 보통 체인점은 안 올리는데...
요 집의 정보는 필요한 사람도 있을 것 같아서...
고기 맛은 매우 좋았습니다.
직원들 서비스도 좋았습니다.
직접 구워주기에 편리했습니다.
그러나 대화를 하면서 드시기엔 불편합니다.
술을 드실 분들이 주차는 그렇겠지만 주차장 없습니다.
담 소개할 곳도 줄서서 먹는 돼지고깃집으로 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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