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맛집탐방

추억의 장소~ 부산역 포장마차

 

1. 상호 : 충청도(경부선)

2. 전번 : 몰라예!

3. 위치 : 부산역에서 중앙동 쪽으로

4. 주차 : 부산역 주차장... 필요할까요? ㅎㅎ

5. 카드 : 안 해서봐서... 죄송!

 

중앙동이나 초량 쪽에서 한잔하고 마지막 차는 요기로 잘 갑니다.

딱 1잔이 부족할 경우...ㅋㅋ

 

저는 개인적으로는 맥주로 마무리를 하지 않기에

처음부터 마무리까지 소주로 가기에

포장마차를 마지막으로 잘 갑니다.

 

포차 집성촌은 서면 롯데 옆에 있고

시내에는 부평동 내려오면 있고,

온천장에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서면 대한극장 앞이 포차촌이었는데...35년 전쯤 ㅋㅋ

 

요기도 제법 있지예!

각 지방이 다 모여 있는 것 같습디더!

 

우리는 경부선 충청도로 갑니다.

친구넘이 여기가 단골이랍니다.

이유는 나중에 설명!

할머니께서 주인장이지 싶은데...

주로 계산만 담당하더라고예~

 

요 집엔 외국인(중국인, 일본인 등)이 많이 찾는다고 그러더라고예!

요날도 중국인 가족 10명 정도가 애들까지 데리고 저녁 먹으러 왔더라고예,

손짓발짓하면서도 다 통하더라고예!

 

이유?

=> 메뉴가 사진으로 되어 있습니다.

 

일본 이자까야 가서 술을 제대로 시키지 못 해 헤맸던 기억이....ㅎㅎ

 

기본으로 줍디더!

요것도 그때그때 다를걸요....

 

여기 안주는 거의 1만원입니다.

그래서 1잔 부족할 때 가는 집입니다.

 

요날은 4명 갔기에 안주 2개,

요건 아마 조개탕이지 싶고예, 안에 오징어도 들어 있고 두부도 있고예~

소주 국물로 좋습디더!

친구가 여기서 젤 좋아라하는 양념명태구이

말린 명태를 구워 저렇게 양념장을 뿌려 줍니다.

그런데 저 양념이 맛있고, 재료가 좋습니다.

그래서 친구가 이 집이 자기에겐 제일 입에 맞다고 하네요.

 

먹어보니 맛은 양호하네예!

 

요즘 포차 안에서는 흡연이 가능한 모양입니다.

요날은 애들이 있어서 그래도 1명은 바깥에 나간 것 같고...ㅋㅋ

 

 

요기서부터는 2번째 간 것입니다.

기다리면서 요것도 함 찍어보고...

요날은 견과류가 기본으로 나왔네요.

 

다시마는 계속 나왔고...

 

외국인 손님 누가 주고 갔다고 하네요.

술이 거하는 집이네에! ㅎㅎ

 

요날은 뭐 좋습니까? 하고 이분에게 물어보니?

닭갈비가 좋다고 합디더!

 

이분이 이 집 주방장입니다.

요리 실력이 꽤나 좋습니다.

 

포차는 뭐든지 뚝딱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기본 재료를 좋은넘으로 사용하는 것 같더라고예!

 

추천한 대로 뼈없는 닭불고기입니다. 요것도 1만원

친구가 돼지고기두루치기도 양이 적어서 그렇지 맛이 좋다고 하네요.

담에는 그거도 함 먹어보겠습니다.

이날은 5명 간 관계로 역시 안주 2개

 

양념명태구이 시킵니다.

참 요건 12,000원입디더! ㅋㅋ

 

대구 말린 것 쪄서 저 양념 올려 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이제 우리나라 명태가 없다면서예....

 

나와서 간판 또 찍어봅니다.

 

원래 포장마차는 서민들의 선술집이었습니다.

 

주머니가 가벼우면 안주없이 대포 한잔 먹고 가고,

맘 편한 사람끼리 국수 한그릇 말아서 소줏잔 나누기도 하면서

삶의 편린들을 쏟아내던 곳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순간 포장마차가 비싸다고 부정적으로 인식된 때도 있었지요!

왜인지는 모르지만 고급화된 포차,

사람과 함께 하지 못하는 포차들이 생겨나다가

경기가 안 좋아지니 역시 자연스럽게 없어지고

요즘은 다시 서민의 애환과 함께 하는 본래의 모습을 찾은 것 같습니다.

 

술도 부담없이 사줄 수 있고,

편하게 함께 마실 수 있다면 편하고 좋겠지요.

 

단 흡연 장소가 필요해서 포차를 찾으시는 분은 조께...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