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백경
2. 전번 : 621-9775~6
3. 위치 : 삼익뉴비치아파트 뒤편(수영구 남천동 558-10)
4. 카드 : 당근
5. 주차 : 제법 댈 수 있어예
이 집, 본래 있던 곳에서 바로 옆으로 2년 전쯤 이사했습네요.
1m도 안 떨어진 곳으로....
부산에서 참 많은 고래고기집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그래도 고개고기하면 첫 손가락에 꼽을 정도로 유명한 집입니다.
이유는? 고래고기를 창고에 넣어두는 집이 별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 고래고기는 어떻게 공급이 되는지?
몰라도 우리야 먹을 수 있으면 되었고....
먼저 외관입니다.
1층이 주차장, 2,3층은 테이블 및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 보실까예? 한가격하지예?
이 집이 다른 고래집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곳은 아닙니다.
추가로 요 수육 잘 시키지예!
요 넘을 먹자고 해서 그래도 안면이 좀 있는 백경으로 옵니다.
작년에 이 집에서 킹조지 먹지 않았나?
격이 좀 떨어지는데...ㅋㅋ
작년에 먹었던 킹조지(요건 38살이지요!)
향과 목넘기기가 정말 좋데예~
기본 상차림.
소스~ 저는 젓갈 아니면 무조건 소금이라서 저 고추냉이는 별로...
12만원짜리~ 양이 작년보다 적은 듯...
안 오르는 것은 월급뿐이라면서예~ ㅜㅜ
우네는 생우네를 주네요.
우네는 턱살 부위입니다.
입 바로 아래 주름진 부분입니다.
고래에서 고급으로 인정해주는 부위입니다.
아찔한 옛날에도 자갈치에서 저거 1점에 5천원 준 기억이...
쫄깃하면서도 수육은 구수한 맛도 줍니다.
아무튼 입감은 최고입니다.
요건 오베기입니다.
꼬리 부위입니다.
거의 무맛이지만 운동을 많이 부위라서 쫄깃한 입감은 정말 좋습니다.
옛날 어르신들은 고래향이 젤 많이 나는 부위라고 하던데....
거의 무취, 무맛
내장 부위~ 구수한 맛은 내장이 최고입니다.
잘 보면 고래 성기도 있다던데....ㅋㅋ
포유유 중 제가 알기로 성기가 가장 큰 동물이 고래라고 알고 있는데...
맞는가요?
약간 꾸리한 맛도 있지만 구수한 그 맛에 먹습니다.
육회가 들어오네요.
거의 소고기 육회 맛입니다.
고래로 배를 채우기엔 너무 비싸네요.
해서 근처 어묵집으로 갑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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