셋째날 1월 29일(목)
어젯밤 비가 오늘까지 계속됩니다.
비가 와도 거문오름은 탐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우산은 안 되고 비옷만 가능하다고 합니다.
10시 30분으로 잡혀있기에 아침이 억수로 여유가 있습니다.
만두떡국으로 아침을 먹고도 시간이 여유가 있습니다.
버스 기사분에게 비닐 비옷을 부탁했더니 약간 지체가 되어
거문오름 탐방소까지 간신히 시간에 맞춰 갑니다.
1코스, 2코스, 3코스, 전체 코스가 있습니다.
전에 2코스 5.5키로(2시간 30분)를 갔다왔기에 이번엔 다른 코스를 타나 했더니
시간상 제약과 비 때문에 1코스만 간다고 하네요.
1코스는 맛만 잠시 보는 것입니다.
분화구 안에 가봐야 제주의 곶자왈을 제대로 볼 수 있는데...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다들 비옷까지 입고...
첫번째 만나는 것은 삼나무 숲입니다.
길은 제법 질펀거리고...
요런 것도 보이고예!
해설사 분이 연세가 좀 드신 분인데 너무 상세히 설명을 하시네요.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듯,
거문오름과 관계없는 말은 좀 뺐으면...
듣는 사람 중에는 전공자도 있을건데...ㅋㅋ
정상에 오르니 산 안개가 올라갑니다.
비가 그치려나?
정상 456m 얼마 안 되지요? ㅋㅋ
저 밑이 다 분화구입니다.
저 밑에 가면 별천지 같은 기분이 좀 들건데...
우린 바로 돌아 원점 회귀합니다.
옆이 억새밭입니다.
이번 여행에서 여기 점심을 포인트로 잡았기에....
섭지코지에 있는 휘닉스아링랜드의 민트에서 호사스러운 점심.
인원이 남녀 비율이 적당했으면 휘닉스에서 저렴하게 잘 수 있었는데....
창 안에서 찍습니다.
이유? 밖에 비가 오기에....
저까지 나가기는...ㅎㅎ
휘닉스아일랜드 입구입니다.
여기서 셔틀버스 타고 민트 레스토랑으로 갑니다.
민트 레스토랑이 있는 글라스하우스는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다다오가 설계한 건물이라고 합니다.
결국 가장 자연과 조화가 된 건물이라는 점에서 극찬을 받은 것 같습니다.
섭지코지와 성산일출봉이 보이는 곳...
조망은 정말 좋습니다.
용호동 백운포 가원이란 곳도 함 가보시죠.
음식만 좋으면 딱인데... 패밀리 레스트랑으로 해서 맛은...
애들 데리고 놀기는 좋습니다.
역시 자연을 거스르지 않은 건물과 탁 트인 view~
사진 몇 장 더 볼까예~
음식은 양호하네예~
가격이 좀 하긴 하지만...
해 뜨는 명소인 정동진은 잘 아시죠?
정남진은 장흥에 있고
정서진은 인천에 있다 그러고
정북진은 당연 북한에 있겠지예
모두 경복궁을 중심으로 정해진 것입니다.
여긴 정동향으로 현대적으로 표시한 것이네예!
일출은 보기 좋겠습니다.
그리곤 공항으로 오는 길에 이거 산다고 선척순...ㅎㅎ
100g에 500원 가격이 착하긴 정말 착하네요.
그래도 울집은 고기 먹을 사람이....
행기 타기 전에 제주 최대 동문시장 구경합니다.
물론 덜 채운 배도 채우려는 의도도 포함!
동문시장 근처를 잠시 구경하고...
그리고 또 담을 기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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