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료] 해물 3~4가지, 채소 색상 맞춰 몇 가지, 잣 1컵, 맛국물 4컵,
소금 1큰술, 설탕 3큰술, 감식초 2큰술, 매실효소 2큰술.
* 맛국물은 멸치, 다시마, 표고버섯, 새우, 무, 대파, 황기를 넣고
낮은 불로 2~3시간 우려낸 국물입니다.
올여름 무더위가 보통이 아닙니다.
이열치열이라고 뜨거운 보양탕도 많이 먹어야 되지만,
시원한 것이 뭐가 있을까~~ 궁리를 하다가
초계탕을 응용해서, 냉해물탕을 한번 만들었습니다.
잣을 갈아서 국물 만들어 부었더니
뽀얗고 영양 많고 시원한 냉해물탕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먼저 중심 재료인 해물 몇 가지 준비합니다.
저는 집에 있는 대로 3가지 준비했습니다.
냉동실에 오징어 한 마리 칼집 넣어 데치고
새우 10마리 껍질 까서 데치고,
참문어 다리 하나 잘라 내었습니다.
채소도 집에 있는 대로 색상 맞춰 몇 가지 준비합니다.
홍,황 파프리카, 자색 콜라비, 양파, 브로컬리 1/2개, 오이 1/2개 준비했습니다.
한 입 크기로 적당하게 잘라둡니다.
브로컬리만 데치고 나머지는 모두 생으로 쓴답니다~~
잣을 한 컵 꺼내어서~~
뜨거운 물에 한 번 헹구었어요~~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던 맛국물 재탕으로 꺼냅니다.
진한 국물 맛이 필요하지는 않아 초탕 보다는 재탕이 좋아요~~
잣 1컵에 맛국물 4컵 붓고, 소금, 설탕, 매실액, 식초 넣고 갈아줍니다~~
요렇게 뽀얀 새콤달콤한 국물이 됩니다.ㅎㅎ
준비해 둔 해물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줍니다.
새우는 너무 두꺼워 한 겹 포를 떠 주었어요~~
격식 갖춰서 손님맞이로 잘 하실려면
전복, 소라 등을 첨가하시면 더욱 금상첨화의 귀한 요리가 되지 싶습니다.
개인 접시에 1인분 덜어내어~~
국물 붓고, 검은 깨 솔솔 뿌려주니~~ 시원한 잣국물 해물탕이 고소하면서도 새콤달콤~~ 한 그릇 뚝딱입니다~~
옆지기 도시락 특식으로 넣어 주었어요~~ 시원하게들 나눠드시고 기운차게 생활 하시라구요~ 건더기 따로 넣고~
뽀얀 국물에 검은 깨 한 숟갈 올려서
국물은 따로 가져가, 먹을 때 국물 부어 말아 먹으면 된답니다.
시원하게 냉해물탕 한 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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