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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양정] 안 되는 안주도 없고 모든 안주 1만원~ 울릉도

1. 상호 : 울릉도

2. 전번 : 853-0905

3. 위치 : 양정 전철역 1번출구 옆

4. 주차 : 불가능

5. 카드 : 안 해봤심더~

 

가벼운 등산을 하고는 간단하게 한잔하고 싶다는 생각에 이 집을 찾습니다.

 

 이 집의 장점은 가격이 너무나 저렴하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안 되는 안주가 없다는 것입니다.

바로 옆이 양정시장이다보다보니 안 되는 안주가 없다는 것입니다.

 

주로 해물모듬을 먹지만 닭도리탕, 생선매운탕, 찜, 알탕 등등

 

그러나 단점은 집이 허름합니다. 테이블 간격이 좁다보니 좀 시끄럽기도 하고

또 아직도 교양없이 술집이라고 담배 피우는 사람도 간혹 있습니다.

 

양정지하철역 계단 올라오면 보입니다. 

 

일단 기본 줍니다. 미역 시장에 가면 많지요!

오이에 땅콩에 정구지전 줍디더...

일단 한잔하고 있으면... 

 

먼저 해물 모듬 하나 시킵니다.

멍게, 해삼, 호래기, 굴 저렇게 모아서 몽땅 1만원! 

요거 하나만도 소주 몇 병은 먹겠지요?

 

아무튼 제 철 나는 해물들을 줍디더~ 

 

소주가 국물을 부르게에 알탕 하나 시킵니다.

그릇도 엄청납니다. 알, 곤, 조그만 게, 다른 해물들도 들어있었고

지금 많이 나는 미나리 많이 들어있고요... 

 

콩나물과 함께 국물 안주로 먹습니다, 밥이 생각나네요! 

 

게와 미나리 잔파, 콩나물 등 시원합디더~

 

갑자기 시장기가 느껴져 밥을 먹습니다.

사실은 술을 안 먹는 여성분이 1명 있어서 동태찜을 시켜 봅니다.

동태 쪄서 양념장 올린 것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아구찜처럼 해줍디더~

이것도 괜찮네요.

 

또 옆에서 간과 천엽을 먹고 있어서 시켜 봅니다.

반만 줄 수 있느냐 했더니 가능하다고 요건 5천원어치입니다. 

안주 4개 시켰는데 몽땅 35,000원입니다.

가격이 너무 착하네요.

집에 가는 길에 있는 집이니 한번씩 더 갈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