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기장방우횟집
2. 전번 : 581-4346
3. 위치 : 부산대 구정문에서 버스 1정류장(금정초등학교 근처)
4. 주차 : 가게 앞 사설주차장(테이블당 1대 주차비 제공)
5. 카드 : 당근
6. 영업 시간 : 오후 4시부터~10시까지(2,4주 일요일 휴무)
7. 특징 : 곁가지 음식 없음. 국내산 양식만 나옴.
이 집 한때는 호불호가 심했던 가게였는데.....
자꾸 먹어보니 꽤 중독성이 있습니다.
이 가게의
특징1. 곁가지 음식 제공하지 않습니다.
=> 그만큼 회에는 자신이 있다는 것이겠지요.
특징2. 아무리 비싸도 채소 무한 리필됩니다.
특징3. 자연산 없습니다. 그렇다고 수입산 사용하지 않습니다.
=> 국내산 양식이라고 말합니다. 사실 자연산 구하기란.....
특징4. 회를 특히하게 두툼하게 썰어 줍니다.
=> 처음 나온 것 보곤 양이 적다 싶은데... 먹어보면 장난이 아닙니다.
특징5. 매운탕 빡빡한 매운탕입니다.
=> 요건 중독성이 아주 강하지요.
기타 고추가루 등등 좋은 재료만 사용한다고 하데예...
입구입니다.
위치는 버스 다니는 길로 설명하면 부산대 구정문에서 1코스 오면 금정초등학교란 정류소이고요
그 건너편 골목으로 들어오면 20m쯤에 간판 보입니다.
마찬가지 온천장에서 올 때는 온천장허브SKY(구 한독실업학교)에서 1구역 금정초등학교입니다.
골목 들어서자말자 좌측에 큰 주차장 있습니다.
영업시간이 예전하고 조금 다르다고 하네예...
아마 주문 시간은 9시로 끝나지 싶네요.
단체는 2층도 있습디더~
이 집 메뉴~ 정말 간단합니다.
인원에 따라 시키면 됩니더~
4명 테이블에 아무 것도 없습니더~ ㅋㅋ
주는 것은 요것뿐입니더~
채소, 고추, 마늘 다진 것....
초고추장, 막장, 간장은 줍디더~~ㅋㅋ
이 겨울 채소값 많이 비싸다던데... 어디서 쌈배추 좋은 것 가져다 두었네요.
고추, 마늘은 줍디더...
마늘도 국내산이라고 합디더...
크기가 일정치 않습디더~
배추 속이 좋아 보이지요!
요건 특별히 가져간 간장!
생와사비(가져간 것인가? 이 집에서 나왔던 것인가?)
아무튼 고추냉이 나옵니더~
요게 4인상이지 싶네요.
양 적게 보이지요. 아닙니더~
어구야꾸 많습니더
좌측부터 돔, 광어, 밀치, 우럭 4종류이네요.
돔인데 한 점 썰어둔 것 얇게 썰면 몇 점은 되겠지요.
이 가게 매니어는 이 정도 두께의 고기를 씹어야 육즙이 나온다고 합디더~
광어 지느러미살이 몇 점 올라와 있네요.
정말 씹으니 기름기가 입 속에서 쪽 나오는 느낌입니다.
우럭이네요. 하급 어종인데도 맛있네요.
막장에 제가 초고추장, 고추냉이, 다진 마늘과 고추 넣고 제조합니다.
세로로도 쭉 찍어 봅니다.
이 김치는 단골들만 주는 것으로 압니다.
거의 젓갈이 들어가지 않은 제법 단맛이 나는 김치입니다.
회와 함께 하면 한맛 더합니다.
이 집 회는 제가 대여섯 점만 먹어도 배가 부른데....
이 날 날씨가 많이 추웠습니다.
차가운 날씨가 되어서 그런지 회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배 부르게 먹었습니다.
먼저 배추 속과 돔 한 점!
고추냉이를 일본 간장에 풀고...
우리나라도 회 먹는 간장을 따로 개발하면 좋으련만....
돔과 광어 등은 여기에 먹습니다.
김치와 싸먹으면 흡사 묵은지와 함께 하는 듯한 느낌에 약간 단 맛을 첨가한 느낌.
우럭은 제조한 막장에....
요건 사장님이 드시는 것인데....
밀치 뱃살 부위를 잘게 짜른 것입니다.
쫄깃한 맛이 있지요.
간혹 단골들과 함께 한 잔 하는 날에 자기 안주로 들고오는 것입니다.
저도 한 젓가락 훔쳐 먹습니다.
파는 것 아닙니다.
이 집 상호가 '기장방우'인데 기장은 사장님 고향이고
방우는 사장님 성함입니다. 염방우.....
드뎌 이 집의 또 하나의 특징, 매운탕입니다.
일단 국물이 굉장히 껄쭉합니다.
그만큼 많은 고기 댁가리와 뼈가 들어갔다는 말이겠지요.
밥 드실 때 반찬 몇 가지 나옵니다.
이 매운탕 때문에 이 집 온다는 사람도 있더라고예....
상당히 중독성이 있습디더~
속풀이로 죽입니더~!
요건 이 집에서 파는 것 아닙니다.
사장님 드시려고 물메기 몇 마리 들여놓은 것을 오늘 아는 팀들 왔다고
바로 끓여서 맛 보라고 합디더~
즉 사장님 가족들 드시는 것 옆에서 한 국솥 뺏들어 먹습니다.
이 물메기 시원한 것이야 다 아실 테고...
물메기도 고추가루 넣어서 끓이네요.
자신들이 먹는 매운탕의 고추가루와 같은 것으로 가게 매운탕 끓입다고 합니더~
좋은 고추가루 맞겠지예!
무와 국물, 물메기 시원하게 한그릇하니
배도 불뚝, 술도 확 풀리네예...
2차 갑니더~ ㅋㅋ
이 집 사람들 참 많이 오데예....
우리 공장에도 이 집 매니어들이 몇 명이 있습니다.
덕분에 제법 먼 거리의 이 집에서 먹자고 하면 바로 오케이 합니더~
고맙게스리... 지는 지정학적으로 가까운데...ㅋㅋ
곁가지 음식 없이 진정한 회맛만을 즐기려면
이 집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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