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애(愛)
2. 전번 : 513-6975
3. 위치 : 부산대학 중앙도서관 출입문 근처
(부산대 북문 근처)
4. 카드 : 당근
5. 주차 : 밤에 알아서...ㅋㅋ
이 집은 1차로 가본 적은 없습니다.
늘 1잔이 더 필요할 때 갑니다.
저렴하고 양고기란 것을 맞을 들이니 꽤나 괜찮더라고예...
특히 저처럼 안주 많이 안 먹는 사람에겐 꽤나 좋은 집이고예...
아마 이 집 부산에서 양고깃집으로는 손가락 안에 꼽힐 정도로 오래된 집일걸요...
요것도 2번 간 것 합해서 올립니다.
위치는 장전어린이놀이터에서 북쪽으로 하염없이 올라가면 끝 다되어가는 곳 좌측에 보입니다.
걸어서 3~400m 갑니다.
이 집 사장님, 양고기에 대한 자부심 상당하고예...
전문 지식도 모르는 저한테는 꽤나 박삭한 것 같고요,
무엇보다 좋은 것은 수제 음식이라는 것입니다.
뭐 끊임없이 요리를 개발하고 있습디더~!
메뉴판이 그때그때 다른 이유는?
=> 계속 뭔가의 요리를 개발하기 때문입니다.
대충 가격은 8천원입니다.(양고기볶음, 탕수육, 소고기볶음은 1.5만원이랍니다)
이 집 식사를 하러 오는 늙수구리한 학생들이 보이데예...
너무 좋아한다고 중국에서 먹어본 맛이랑 거의 같다고 이야기하던데...
아직 식사로 선택할 용기는 없고...
가격은 너무 싸네요.
참, 순대도 직접 만든다고 하던데... 대나무 순대... 아직 먹어보지는....
꼬지는 1개 800원, 따라서 10개 한 접시 8천원인 모양입니다.
낱개 시켜도 될 듯....
요건 빠이주(白酒)라고 고량주인데 컵으로 나옵니다.
이게 찾아보면 컵술도 많은 모양입니다. 100mm라서 혼자 먹기 딱 좋습니다.
가격은 기억이... 비싸지 않았습니다.
양고기볶음(1.5만), 양은 꼬지 한 접시가 더 많은 것 같아서 물어보니
요게 좋은 부위가 사용되기 때문에 조금 비싸다고...
연하니 맛있습니다.
요것 가지고 3명이서 각자 술(고량주, 소주, 맥주) 1병씩 더 먹고 땡합니다.
메뉴가 비슷한데 몇 가지 빠진 것이 보일 것입니다.
아무튼 그때그때 다릅니다.
주문하는 것은 늘 꼬지 아님 볶음인데...ㅋㅋ
양념 6개와 생고기 4꼬지입니다. 요렇게 8천원~
길거리 음식 꼬지보다 싼 것 같습니다.
잘 익으면 위로 올립니다.
이 중국 맥주, 양이 장난이 아니지요! 아마 4천원 줬던 기억이....
역시 고량주는 제 것...ㅋㅋ
쯔란(孜然), 무슨 뜻인지... 중국식 향료입니다.
이 쪽에서 나는 허브잎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
요것도 우리나라 사람들 입맛에 맞게 조금 변화를 줬다고 하데예...
양꼬지(羊肉串)를 쯔란에....
첨 먹을 때는 향료가 상당히 거북스러웠는데, 요즘은 잘 먹습니다.
그래도 때때로는 그냥 소금에 먹기도 합니다.
이 날은 양고기를 못 먹는 사람들이 있어서 시킨 열빙어(흔히 부르는 시사모) 구이 시킵니다.
1꼬지 800원이니 4천원이네예...ㅋㅋ
구우면 멸치맛이고 알 먹는 생선이지요.
아무튼 이 집은 1차로 가본 적은 없는 집이네예...
그래도 조금의 술이 저를 부를 땐 생각나는 집입니다.
다음에는 국물에 도전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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