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게비빔밥 하면 거제 포로수용소 옆 백**집이 생각납니다.
꽤 비싸지요?
근디 멍게비빔밥이 꼭비쌀 이유도, 또 멀리까지 가서 먹을 이유가 있을까요?
집에서 먹어보니 정말 그것만큼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없던데...
먼저 멍게 가격 저렴할 때 양껏 산다.
소주와 더불어 먹을 만큼 먹는다.
'그래도 남는 것은 칼로 적당하게 조금만 다져서 소금 적당량을 뿌려
냉장고 맛냉실에 3일간 둔다.
아무 생각없이 한그릇 분량으로 나누어 냉동한다.
(정 담을 그릇 없으면 그냥 팩에 담아도 됩니다)
먹고 싶을 때 언제든지 냉동고에서 꺼내서(단 20분 전에)
뜨거운 밥에 참기름(들기름도 좋음)과 깨소금 양껏 넣고
김 있으면 짤라넣고
(이 다음에 첨가하는 것은 개인 취향)
저는 집에 처리하기 어려운 채소 양껏 넣고 비벼 먹습니다.
끝~~
마눌은 반찬 안 해도 되고 따봉이라고 하던데...
그럼 사진 보입시더.
먼저 김 칼질 안 되는 저는 가위질로...ㅋㅋ
집에 자투리로 남아 있는채소 양껏
(깻잎, 상추, 곰치...등등)
그리고 양념장 만듭니다.
사실 안 만들어도 되지만 왜? 멍게에 간이 되어 있으므로...
채소가 많이 들어간 덕분에 양념장 만들었습니다.
깨소금. 마늘 고추, 파 다진 것
달래 있으면 금상첨화인데....
요건 우리 농사 전리품~
밥은 흰쌀밥이 좋은데...
이 날은 아무 생각없다가 먹는 바람에... 평소대로 잡곡밥
밥은 좀 뜨거워야 합니다. 안 되면 렌지에 2분 정도 돌리는 쎈수~
20분 전에 냉동실에서 내려둔 멍게~ 투하
저도 그냥 조그만 팩에 얼려두었기에 폼은...ㅋㅋ
실실 놓기 시작합니다. 다 녹을 때까지 기둘릴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곤 미리 준비한 채소 투하~
양념장도 함께~
쓱싹 비빕니다.
멍게 알갱이가 톡톡 튕겨나옵니다.
상긋하니 입맛 돋구는데는 따봉입니다.
맛있게 한그릇 하이소~~
참 쉽습니다.
'★맛★ > 직접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마음대로 만든 광어알조림~ (0) | 2012.04.17 |
---|---|
낚시로 잡은 도미를 찜으로~ (0) | 2011.12.05 |
1년에 한 번 맛볼 수 있는 화전 (0) | 2011.04.10 |
꽃게 요리 집합~ 꽃게탕, 간장게장, 양념게장 (0) | 2010.06.09 |
다슬기국 끓여 봐요~~ (0) | 2009.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