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금오횟집
2. 전번 : 743-0011
3. 위치 : 청사포 입구
(해운대구 중2동 662-1)
4. 주차 : 양껏
5. 카드 : 당근
6. 특징 : 방으로 되어 있음.
이 집은 부산 사람보다 객지 사람에게 더 알려진 횟집이지요.
객지에서 오는 사람 부산의 시원한 바다 보면서 회 드시기엔 좋고
또 무엇보다 방으로 되어 있어서
옆 사람 신경 안 쓰고 우리끼리만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회로만 따진다면 조께 비싼 느낌이 있겠지요.
흡사 숙박 시설 같은 느낌이지요?
1, 2, 3층이 모두 방입니다. 아마 크기별로 있을 걸요.
향나무도 이뿐 것들이 제법 있고
무엇보다 앞의 탁 트인 바다 정경이 좋습니다.
이게 점수 더 먹고 갈 듯...
기본 주는 상입니다. 4인용입니다.
이 집 가격은 1인당 얼마 이런 식으로 팝니다.
보통 양식회는 2.5만원부터 시작하고요,
자연산은 5만부터 시작합니다.
이거 맛이 양호하데예...
물론 무한 리필~
쌈장도 양호했습니다.
채소도 좋았고요...
와사비도 생와사비 같군요.
흑임자죽을 먼저 속 데워라고 주네요.
사진을 급하게 찍는다고...ㅋㅋ
묵은지가 나오는 것을 보니 아마 도다리가 나올 듯...
그럼 자연산인데...
이날 고등 동기넘이 훌륭한 분이 되었습니다. ㅋㅋ
미역귀 튀김
1번으로 나온 해물(전복, 해삼, 멍게, 개불)
2번째 나온 산낙지~
드디어 나온 3번째 메인 회입니다.
제 똑딱이는 저렴한 놈이라 회를 잘못 찍습니다.
회는 광어와 도다리라고 하네요.
회 양 옆으로 놓여 있는 이 쌈,
상추와 깻잎 위에 올려져 있는 쌈장 같은 것,
쌈장이 아니고 회다다끼(요건 우리말로 어떻게 바꿔야 할지..휴~)라고 하네요.
이 집의 독특한 컨셉입니다.
물론 리필 됩니다.
회 맛만을 즐기려면 필요없겠지요.
먼저 광어를 평상시 먹는 대로 쌈장과 고추냉이 조금 올려서...
맛이 양호하네요.
요건 광어 지느러미살 맞지요?
아마 허연 껍질 좀 보이는게 도다리 같습니다.
요건 이 집 시스템으로 된 다다끼 올려논 것에 한 점 올려서...
요건 도다리 같아서 묵은지에 고추냉이만 넣어서...
김과도 함께 해봅니다.
갑자기 청국장 콩을 주네요. 일단은 패쑤~
4번째 나온 우럭구이~
아직 회를 덜먹었는데...
회 양이 결코 적지는 않았습니다.
이거 드시면 회를 먹지 못하겠지요.
5번째의 생선전도 미리 주네요.
회 남으면 보통 따로 부탁하는데... 부탁하기 전에 주네요...
6번째 튀김 누가 먼저 먹은 사람이 있네요.
술 먹을 때 국물 함께 하라고 매운탕 나오기 전에 광어미역국도 줍디다.
이제 매운탕과 밥 나오네요.
우리가 먹은 광어 뼈에 알까지 들어 있네요.
작은 씨레기 된장찌개도 주데예,
된장이 시중 파는 된장과는 다른 맛이었습니다.
이제 청국장콩 밥 위에 올려서...
콩잎 딱 4장 주데예...ㅋㅋ
식혜로 마무리~
수박 한쪼가리와 다불어...
고등 동기 4명이서 갔습니다.
한넘이 훌륭한 분이 되면서 한번씩밖에 못 먹는 기회에
우리끼리 속닥하게 먹자고 굳이 이리로 가잡니다.
그넘 왈
"니는 자주 다니기 때문에 가격 대비 질 좋은 곳으로 가지만
지는 외식할 기회가 거의 없기에 한번 먹을 땐 옆팀 신경 안 쓰이는 곳으로 가잡니다".
그러기엔 좋은 곳입니다.
1차로 갈 수 없기에 근처 오래된 호텔에 가서 잠시 있다 갑니다.
이렇게 찍으니 재미있는 사진이 되네요..ㅋㅋ
이날 프로모션하는 맥주입니다.
술을 잘 안하는 이 친구넘은 꼭 이런 식으로 프로모션하는 것을 선택합니다.'
괜찮은 호텔에서 프로모션하는 것은 가격도 싸고 질도 좋은 놈이랍니다.
이럴 땐 따지기는...ㅋㅋ
아무튼 잘 먹고 온 날입니다.
이 집은 용도에 맞춰갈 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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