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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월평초등학교에서 법기수원지까지 거의 트래킹 코스

 

법기수원지는 가봤지만 천성 끝자락에서 시작한다니...

은수고개까지 갔다가 무지개폭포로 내려와선 법기까지 가는 길은 너무 멀다 생각했는데

월평초등학교에서 출발한다고하니 전날 몸이 많이 갔는데도 억지로 갑니다.

  월평초등학교에서 출발(9시 50분)

이 학교 봄에 벚꽃나무가 엄청 큰놈이  있어서 꽃 필 땐 장관입니다. 

학교 바로 위 작은 저수지 있는 곳으로 올라갑니다. 

동네를 구경하면서... 

이게 엉겅퀴이죠? 

벚나무엔 버찌가 열려 있고.. 

요런 작은 저수지가 나옵니다. 

갑자기 물뱀인지 꽃뱀인지가 등장.... 

시멘트길이지만 호젓합니다.. 

처음 나오는 양갈래길~ 그냥 어디로 가도 만날 것 같은데...

 윗길로 갑니다.

 요긴 2번째 양갈래길~

아래로 갑니다.

잘 모르면 곳곳에 이 리본이 달려 있는 곳으로. 

무덤이 곳곳에 있고, 여기는 가족 납골당인듯... 

거의 오솔길 수준입니다.

처음 완만한 오르막이 있습니다. 

 

 

이 팻말 나오면 밑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끊임없이 내려 갑니다. 

이제 내려갑니다. 이 내려가는 길도 완만합니다. 

이 철탑은 아직 전선이 걸려 있지는 않습니다. 

 

 

저렇게 완만히 내려갑니다. 

어찌보면 좀 고독한 것 같기도..ㅋㅋ

조금은 지겨울(?) 정도로 완만한 것입니다. 

이제 저 멀리 편백나무가 보입니다.

법기수원지에 다 온 모양입니다. 

 여기서부터는 급경사로 내려 갑니다.

저수지에 물이 많이 말랐네요. 

이 잘 생긴 사람은 누구지? ㅋㅋㅋ 

배를 감추기 위해 좀 멀리서... 

 

저렇게 내려 옵니다. 

 이제 법기수원지 안 입니다.

이때가 12시 25분이니 2시간 반 정도 산에서 놀았던 모양입니다.

 억수로 안 좋았던 몸의 컨디션이었지만

별 피곤한 것은 없을 정도의 거의 트레킹 코스입니다.

지금부터는 편백나무 길을 걷습니다. 

피톤치드가 억수로 많이 나오는 나무라면서요... 

 이건 무슨 꽃인지...

접사렌즈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저수지 상류의 계곡물입니다.

상수원 보호구역입니다. 

이 편백나무 참 장하게 쏟아 올랐습니다. 

전혀 근심없이 자란 나무 같습니다.

빙 저수지를 한바퀴 돌아서 다시 저수지 앞에 왔습니다. 

 

이 소나무에서 많이들 사진 찍었지요~ 

이 히말라야시다(개잎갈나무)는 장난이 아니게 거목입니다. 

 

개망초 뒤 흐릿하게 서있는 사람들과 비교하면 나무의 크기란... 

 

 

그렇게 나무들 사이에서 산림욕을 하다가 드디어 입구에 도착합니다. 

이 법기수원지는 그 동안은 출입을 제한했습니다.

한번 들어가려면 교육용으로 공문을 보내고 허락을 득해야 출입할 수 있었습니다.

이 법기수원지 물은 1급수라고 합디다.

부산의 금정구 일대는 이 물을 먹는다고 합니다.

장전동 살 때 이 물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법기수원지가 67년만에 일부 구간을 7월1일부터 개방한다고 합니다.

해서 그전에 미리 함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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