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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산행기

초읍에서 선암사로 도보길~

 

일요일 비도 오고,

철쭉이 지금 최고 절정이라는  모산재에 가자고 합니다.

그것도 새벽 5시에...

마, 포기하고 가볍게 도보나 합니다.

12시에 어린이대공원(우리는 성지곡 수원지로 더 익숙한데...ㅋㅋ) 입구에서 만나

국수 한그릇 먹고 갑니다.

국수값 착합니더~

시원한 국물입니다.

여러 국수를 한 젓거락씩 뺏어 먹습니다.

드디어 1시에 시작합니다.

요즘 저렇게 데크로 다 되어 있네요.

지그재그로...

녹담길 쪽으로....

가다가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래쪽엔 그냥 자리 펴고 쉴 수도 있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데요...

편백나무 참 좋습니다.

일부러 편백 찾으러 남해까지 갈 이유는 없겠지요?

우린 성지곡으로 부르는 저수지(인공)

가슴이 시원합니다.

청둥오리도 몇 마리 보이고...

저거도 꽤나 한가롭게 보이네요.

일부러 저런 것도 만들어 두었네요.

바로 올라와도 될 길을 지그재그로 왔습니다.

 

 

 

만남의 광장 쪽으로...

 

시원한 물줄기도...

때죽나무가 한창이네요.

 

계속 GO~~

이젠 바람고개 쪽으로...

나무가 이뿌다는 것을 느끼겠지요?

 

 

여기가 3갈래로 나뉘는 길이지요.

성지곡에서 남문으로 가다보면 첫번째 쉬는 곳~

아이스께끼도 팔고...ㅋㅋ

저기 내려오는 길이 남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나무 한번 잘 빠졌지요~

 

 

멀리 어린이회관이 보이네요.

광안리도 보이고요

 

 

간식 먹습니다.

 

금난초도 보입니다.

드뎌 선암사에 도착~

 

여기도 선암사라고 뒤에 동백나무 숲이 있네요...ㅋㅋ

 

이 꽃이름은? 갈키 주세요....

 

은행나무 참 잘 빠졌다 그지요?

절이라고 불두화도 있고...

여긴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인가요?

때죽나무가 또 보이네요.

도화꽃이 아직도 안 졌나?

요건 패랭이꽃 종류네요.

 

꽃의 여왕 장미도 보이고요...

 

 

오동나무에도 꽃이 달렸네요.

 

그리곤 당감동 시장통에 있는 통닭집으로....

마늘 통닭,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네요.

 

 

가장 무난한 튀김닭

그렇게 약 3시간 반을 산에서 걷다왔습니다.

편백나무가 많아서 기분이 꽤나 상쾌하더군요.

부산은 공원이 부족하다고 해도

곳곳으로 연결되는 산이 있으니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