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비도 오고,
철쭉이 지금 최고 절정이라는 모산재에 가자고 합니다.
그것도 새벽 5시에...
마, 포기하고 가볍게 도보나 합니다.
12시에 어린이대공원(우리는 성지곡 수원지로 더 익숙한데...ㅋㅋ) 입구에서 만나
국수 한그릇 먹고 갑니다.
국수값 착합니더~
시원한 국물입니다.
여러 국수를 한 젓거락씩 뺏어 먹습니다.
드디어 1시에 시작합니다.
요즘 저렇게 데크로 다 되어 있네요.
지그재그로...
녹담길 쪽으로....
가다가 쉴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아래쪽엔 그냥 자리 펴고 쉴 수도 있고,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데요...
편백나무 참 좋습니다.
일부러 편백 찾으러 남해까지 갈 이유는 없겠지요?
우린 성지곡으로 부르는 저수지(인공)
가슴이 시원합니다.
청둥오리도 몇 마리 보이고...
저거도 꽤나 한가롭게 보이네요.
일부러 저런 것도 만들어 두었네요.
바로 올라와도 될 길을 지그재그로 왔습니다.
만남의 광장 쪽으로...
시원한 물줄기도...
때죽나무가 한창이네요.
계속 GO~~
이젠 바람고개 쪽으로...
나무가 이뿌다는 것을 느끼겠지요?
여기가 3갈래로 나뉘는 길이지요.
성지곡에서 남문으로 가다보면 첫번째 쉬는 곳~
아이스께끼도 팔고...ㅋㅋ
저기 내려오는 길이 남문으로 가는 길입니다.
나무 한번 잘 빠졌지요~
멀리 어린이회관이 보이네요.
광안리도 보이고요
간식 먹습니다.
금난초도 보입니다.
드뎌 선암사에 도착~
여기도 선암사라고 뒤에 동백나무 숲이 있네요...ㅋㅋ
이 꽃이름은? 갈키 주세요....
은행나무 참 잘 빠졌다 그지요?
절이라고 불두화도 있고...
여긴 천국으로 오르는 계단인가요?
때죽나무가 또 보이네요.
도화꽃이 아직도 안 졌나?
요건 패랭이꽃 종류네요.
꽃의 여왕 장미도 보이고요...
오동나무에도 꽃이 달렸네요.
그리곤 당감동 시장통에 있는 통닭집으로....
마늘 통닭, 호불호가 있는 음식이네요.
가장 무난한 튀김닭
그렇게 약 3시간 반을 산에서 걷다왔습니다.
편백나무가 많아서 기분이 꽤나 상쾌하더군요.
부산은 공원이 부족하다고 해도
곳곳으로 연결되는 산이 있으니 좋습니다.
나이가 들어서도 다닐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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