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창녕상회
2. 전번 : 757-6868
3. 위치 : 광안리 수변공원 밀레니엄회센타 1층
4. 주차 : 공용주차장 양껏
5. 카드 : 당근
연락이 옵니다.
5키로짜리 자연산 광어가 있다고...
당연 뛰어 갑니다.
이 5키로짜리 광어는
첫째, 물건이 귀해서 어려워 먹기 어렵고
둘째, 저거 잘 먹는 사람들이 드셔도 16명은 족히 드실 양이기에
사람 모으기가 어렵고
셋째, 연락을 해주는 집이 없으면 먹기 어렵습니다.
이 창녕산회에 잘 아는 동생이 있어서 간혹 연락을 줍니다.
울 맛집 동호회 사람들이 항시 포진하고 있기에
조합원 가동하기도 쉽습니더...ㅋㅋ
여기는 활어만 팝니더
물론 수변공원 바닷가에서 드시려면 자리 내줍니더.
술은 근처 슈퍼에서 조달하면 되고예...
크기 장난이 아니지예?
재 담배갑이 그래도 긴 심플인데....
비교 함 해보시라고...
이 젊은 사장님 열심히 잡고 있습니더~
뼈 길이도 장난이 아니지예?
우린 수변공원 바닷가로 나갑니더...
해물로 일단 소주를 달래고...
나왔습니더~
야외에서 머근ㄴ 것이라 어두워 사진이 좀 그렇습니다만...
저런 접시 3접시입니다
두께가 장난이 아니지예!
지느러미살을 한점 입에 넣었더니 입안이 가득 찹니다.
군소(경상 방언 군수) 삶은 것 무쳐서 나왔습니다.
이거 울 장모님이 좋아라 하는 건데...
겨자를 듬뿍 넣어서 먹어야지 제대로 기름진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옆에 마늘과 비교하면 한 점이 어느정도 크기인지 짐작이 가지요!
결국 어두워 촛불 켭니다.
아까 그 뼈로 맑은탕을 끓입니다.
국물이 거의 곰탕 수준으로 뽀얐습니다.
들컨하니 속이 확 다 풀리데예...
저 자리에서 먹었습니더...ㅋㅋ
광안대교 함 보시고...
다 큰 어른들이 불장난하네요...
왜 생선과 과일은 아시죠?
크기가 클수록 돈은 곱절로 뛴다는 것을...
1키로자리가 키로에 3만원이면 5키로짜리는 1키로 얼마일까요?
그리고 회는 큰놈이 백번 맛있습니다.
13명이 모였는데도 다 못 먹고 한 도시락 남은것 모 집에 들러서 구워먹었습니다.
장난이 아니게 이것도 살살 녹네요.
이날 완전히 필 받아서
내일도 한 마리 있다기에 우리 직장팀들 끌고 갑니다.
언제 또 먹어보겠습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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