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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맛집탐방

[연산동] 곱창보다 딴게 더 맛있게 보이는~ 양곱창마을

1. 상호 : 양곱창마을

2. 전번 : 876-1102(010-7322-0844)

3.위치 : 목화예식장 길 건너 KB은행 골목

4. 주차 : 가게 앞에 4대(바로 옆에 사설주차장)

5.카드 : 당연

6. 시간 : 오후 5시부터

 

한동안 뜸했던 양반이 연락옵니다.

연산동에 곱창집 차렸다고...

평소 소주 안주엔 양과 대창을 좋아라 하기에 바로 가 봅니다.

 

위치는 위에 적어놓았듯이 목화예식장 큰길 건너 KB은행 골목 10m입니더.

빨리 가야 가게 앞 주차장을 확보할 수 있을까

아님 그 옆 사설주차장을 이용해야...

마 그냥 하철이가 좋겠다는....

 

역시 이 집도 큰 가게에 코너별로 사장이 다르게 되어 있는 시스템입니다.

아는 사람은 어디서 많이 보던 간판이 있지요? ㅋㅋ 

정확하게 5시 맞춰 갔습니다. 덕분에 사장이 허둥거리던군요.

저 가격이면 비싼 것인가요?

곱창, 대창은 한우이고 양은 뉴질랜드산이라고 하네요. 

보통 곱창집 가면 2명에 기본 3인분이죠? 여긴 그렇게 안 시켜도 되겠다는...

2인분 시킨 것 중 일부~ 양과 곱창(대창) 

 

우린 디비주고 구워줘야 먹습니다. ㅋㅋ 

이 아줌씨 손은 빠른데...

아직 곱창 손질 손은 옆집 달인에 못 미치는 듯.... 

첫 마수 손님인지라 이것저것 준비할 게 많은 모양입니다.

국도 끓이고 밥도 하고 곱창 구우면서 바쁩니다. 

대충 먹을 만큼 익었습니다.

여기서 Tip 하나 양도 이렇게 미리 많이 구우면 맛이 없습니다.

구워서 바로 드셔야 최고의 입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명이(산마늘) 절임 내주네요.

딴 코너도 주는지 모릅니다. 코너별 가격은 같고 소스는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다고 하네요.

한점 먹습니다. 

명이에 사서도 먹고요... 

이 마늘장아찌는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하네요. 아삭하니 맛은 좋습니다.

가리느까 땡초 다진 것 소스장에 넣어 줍디다. 바쁩니다...ㅋㅋㅋ 

옆집 가게 사장님이 다 꾸워줍니다. 아마 그동안 친구 잘 사귄 모양...

 

애충 한접시 구워주더니 이제 본격적인 것 나옵니다.

독에 푹 빠져 있었던 김치~ 

돌게장도 줍디더...

물론 써비스입니다, 간만에 왔다고...
 이 집에서 통으로 판다고 하네요.

김치는 저렇게 쌈으로 싸서 줍니다. 손대기 싫어서 그렇지 맛은 좋습디다. 

게장도 짜지 않고 그렇다고 비린 맛이 바치지도 않는 깨끗한 맛이었습니다. 

밥풀데기 넣어서 먹어애죠~

조그만해도 알도 있고 그럽디다. 

명란젓도 줍디다.

요것도 짜지 않고 심심하게 그냥 먹을 수 있을 정도...

졿지에 곱창 먹으러 왔다가 곱창은 조금 밥만 양껏 먹습니다.ㅋㅋ 

드디어 국도 끓여 나오네요.

이 아줌씨가 손은 빠르네요.

시락국인데 들깨를 넣어서 술이 확 깹니다. 

그냥 지하철권에 양과 곱창집이 있어서....

다음에 가도 게장이랑 줄란가?

말을 잘 함 해보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