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상호 : 윤가네신토불이보쌈
2. 전번 : 731-1441
3. 위치 : 세이브존(구 리베라 백화점) 바로 옆 건물 2층
4. 주차 : 자체 건물과 세이브존 주차장
5. 카드 : 당근
6. 특징 : 점심 특선도 있어요.
울집 골통(?) 작은아들이 저거 친구들 부산에 놀러왔다고 해운대 놀러 갑니다.
애비 입장에 저녁은 사줘야겠고...
해서 마눌과 외식 겸 이 집으로 갑니다.
이 집을 선택한 이유?
=> 밥과 안주가 모두 해결됩니다. 가격 대비 강추~
메뉴~ 점심은 6천원인가? 저녁은 8천원 특선이 있던거 같았는데....
오늘은 6명이서 홍어3합 2상 시킵니다.
아들 친구넘 중에 전라도 아이가 있다고 하여서.... 홍어를 시켜 봅니다.
기본 나오는 것들...
저 쪽에 양념게장이 뒤쪽에 숨어 있네요.
저거 저만 먹었습니다. 마눌은 그 옆의 찜만 먹고...
다행입니다. 서로 좋아라 하는 것이 달라서...
김치가 참 좋지요~~
채소도 유기농으로 준비한다고 들었습니다.
새송이버섯 구이
자 이제 메인입니다. 제 자리는 홍어가 많습니다.
저는 이 홍어로 안주했습니다.
밥은 아마 먹지 않았을 듯...ㅋㅋ
마눌이야 고기 6점이면 때이고...
우리 테이블에 앉은 아들 친구넘은 신낫습니다. ㅋㅋ
앞에 허연 것은 한치를 삶은 것이라 하던데... 너무 삶아서 한치 맛이....
홍어 때깔 좋지요? 요건 조께 더 삭힌 것...
코가 뻥 뚫리는 느김이 와야 하는데...
홍어가 삭힌 음식이라 소주 안주로는 그만입니다.
아침에 속이 억수로 편합니다.
단지 아침까지 트림을 하면 냄새가 난다는 단점을 빼면 정말 좋은 안주이지요.
들깨가 많이 들어간 뼈다귀탕입니다. 배가 불러 저거 안에 있는 고기는 찾아 먹을 생각도 안 했습니다. ㅋㅋ
김치 추가했더니 함 먹어보라고 가져준 완전 묵은지...
깊은 맛은 있는데 제법 시그럽더군요. 잘 먹는 사람은 좋아라 하더군요.
요 쟁반국수의 장은 숙성이 되어야 한다고 하네요.
약 3주가 걸린다고 하던데...
여태껏 장이 숙성이 안 되어 못 나갔다고 하네요.
이제는 된다고 합디다. 맛 양호합니다.
웬 상장은 이리 많은지... 열심히 노력하는 젊은 사람인 것 같습니다.
요 날도 요것 먹고 집에 가서 자자고 했더니 저거끼리 해운대에서 자겠다고 합니다.
하릴없이 마눌과는 문텐로드 걷다가 집에 옵니다.
구덕포까지 4.8키로 걸을 만하지요~
아무튼 가격 대비 아주 양호한 집입니다.
젊은 사장이 친절하고 목소리도 서글서글한 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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