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일명 가래떡데이~
그래도 빼빼로 하나씩 나누고 남포동역에서 만나
신선중학교로 옵니다.
봉래산 들머리인 북천사!
요때가 10시 10분 경
요기까지 벌씨로 헉헉거리고 올라옵니다.
총 30명이지요.
천사아빠, 근아, 발랄머리앤, 비타min, 세월따라, 가야얼짱, 대한항공따라, 핑크미아, Soma,
된될마마, 베짱이, 산호초, happy-story와 따님, 토우jr, 산아, 토우, 포피, 빨간신발, 쥴스,
라노스, 삼수니, 망치가시러,altongboy, 김성한, Mzero, 야수, 퍼진라맹과 여인들(2)
-요건 제가 앨범에 올린 순서....ㅋㅋ
들머리입니다.
누구신지는 알겠져?
올라가는 길의 조망~
바다가 시원하죠?
해양대가 보이고, 사고났던 놀이 시설도 보이네요.
벌써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높이 기껏 395m입니다.
바다 좀 보고 단풍 좀 보니 벌써 도착했네요.
조금 싱겁나요?
11시 30분
봉래산, 금강산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죠.(봉래=개골=금강=풍악)
좀 악산입니다.
바다 전망은 좋지만 돌산이라...
하산길이.....
영도와 송도를 연결하는 남항대교입니다.
시원하게 바다를 가르고 가네요.
영도다리 2개 다 보입니다.
자갈치 시장도 보이네요.
부두도 보이고요.
전망 좋은 그림들...
이런 아찔한 곳도 있네요.
무섭다고 누가 소리쳤지요....ㅎㅎㅎ
드디어 내려와서 식사 시간입니다.
산행 시간이 짧아 사실 도시락 준비할 필요없었는데
그래도 우리가 누굽니까?
도시락 맛있게들 가져 오셨네예...
저는 라면입니다.
이날 라면 종류도 3가지입니다.
부대찌개 라면, 육개장 라면, 그냥 라면...퍼진라면도 있었나? ㅋㅋㅋ
야수님 가져온 마호타이. 망치님 가져온 막걸리, 천사아빠님의 수삼주
잘 먹었습니다.
이제 해안 산책로인 절영로로 갑니다.
산책로 이뿌게 되어 있네요.
돌멩이 하나에도 이뿌게 하려고 신경 썼네요.
해녀촌을 보고 그냥 지날 우리가 아닙니다.
거의 싹쓸이 해서 먹습니다.
문어 2마리 모두, 돌멍게 몽땅, 해삼 전부....그리고 고동
먹을 때의 모습
빨리 먹기 바쁩니다...
지는 경로석을 억지로 따로 만들어서...히~
먹고 난 뒤 모습...히~
여기서 좀더 가까이에서 본 남항대교~
여기서 조망도 좋네요...
백련암 앞~
올라와 보니 백련암이네요.
77년도 마눌 첨 만난 곳이 여기였던가?
아니다, 그 전에 시화전에서 만나서 여기 있다는 소리 듣고
원고 청탁을 핑계삼아 수업 땡땡이 한번 치고 여기서 만났구나.
벌씨로 30년이 지난 이야기이네요.
영도 잘 못 왔는데....
새삼스럽습니다.
해서 철모르는 나팔꽃 하나 찍습니다.
산행 같지 않은 산책 코스 다녀왔습니다.
비록 요트는 못 탔지만(? ㅋㅋ) 바다는 양껏 봤습니다.
늘 느끼는 것이지만 우리 회원님들,
다들 너무 선하십니다.
옆에 사람 챙겨 주기를 좋아하는
인사는 담에 만나서....
또 보입시더~~